궁금해요, 공항 입출국 행동요령! 1
Clean-Partner, 협업을 통한 고객중심의 관세행정 구현
6월 9일과 13일에는 인천세관의 Clean-Partner 위촉식이 있었어요. Clean-Partner가 뭐냐구요?
Clean-Partner란! 통관, 보세창고, 화물, 특송, 여객 등 인천세관의 관세행정 주변종사자를 Clean-Partner로 위촉함으로써 정보교류를 통하여 세관 주변의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Clean-Partner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고객중심의 관세행정 구현을 위한 제도랍니다.
세관은 Clean-Partner를 청렴문화 외부확산과 홍보 창구로 활용할 수 있고, Clean-Partner도 건의사항을 통하여 업무불편이 줄어든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격이겠죠?
<의견 개진도 웃는 얼굴로~^^>
올해부터는 하나된 인천세관 안에서 관세행정 유관업체의 특성에 맞추어 인천항의 Clean Port-Partner와 인천공항의 Clean Air-Partner로 분리하여 위촉식을 가졌고요,연 1회의 정기 간담회를 통하여 부패 유발요인 및 규제개혁 건의내용 등을 청취하면, 해당업무국에서 건의내용을 검토 후 개선안을 도출하여 시행하고, 이행결과를 Clean-Partner에 알릴 계획입니다. 정기 간담회 뿐 아니라 Clean-Partner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기울이고 있으니까 좋은 의견 많이 주세요~^^
기사 제공 : 인천세관
궁금해요, 공항 입출국 행동요령! 2
[당첨자 발표] 관세청 SNS 퀴즈 이벤트 : 너 이름이 뭐니?
당첨자 분들은 하단의 개인정보 수집 및 본인확인 안내에 따라 동의하시면
6월 19일까지 이름, 휴대폰번호를 (삼성 기어 VR 당첨자는 배송받으실 주소까지) 작성하여
관세청 페이스북 or 트위터로 '메세지/쪽지(DM)' 보내주세요~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ㅡ 관세청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 및 본인확인 안내 ㅡ
1. 개인정보 수집 · 이용목적 - 이벤트 당첨 고지 및 경품 발송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 이름, 휴대폰번호, 주소
3. 개인정보 보유 · 이용기간 - 당첨자 발표 후 1개월 까지 (경품 배송완료시 즉시 파기예정)
위 사항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을 동의 하시면 요청정보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당첨자 ▶ 관세청 페이스북에 메세지로 개인정보(이름, 휴대폰 번호 및 당첨 종류에 따라 주소도 함께) 전송
트위터 당첨자 ▶ 관세청(@koreacustoms)에게‘쪽지(DM)’로 개인정보(이름, 휴대폰 번호) 전송
4. 상품발송 - 6월 21일 (6월 19일까지 본인확인이 되지 않는 분은 당첨이 취소됩니다.)
※개인정보 보유 · 이용기간은 이벤트 운영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문의처 - kcspio@customs.go.kr
새롭게 태어난 전자통관시스템, 통관부터 밀수신고도 모바일로 OK!
-유니패스 포털 홈페이지 unipass.customs.go.kr
4월 23일, 4세대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가 새롭게 개통되면서 국민들과 수출입기업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패스는 수출입·여행자 통관, 세금징수 등 관세청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입니다. 수출입기업 등 26만여의 이해관계자들과 71개 대외기관이 연계되어 운영되는 우리나라의 무역, 물류정보의 핵심 인프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선된 유니패스는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개인이나 기업에 특화된 관세행정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국제우편물 통관이나 유통이력신고, 밀수신고 등의 각종 신고를 손쉽게할 수 있습니다.
급속히 증가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따른 맞춤 개편으로 특송화물의 검사 절차가 간소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통관이 이루어져 개인 수입물품을 전보다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뿐 아니라 관세사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신고 전용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못하는 영세기업도 유니패스 포털의 신고 프로그램의 개선으로 수출입신고 등을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세청 직원의 경우 전자봉인(e-Seal), 위치확인서비스(GPS)기능을 활용하여 수입화물의 실제위치를 확인하는 등 실물기반의 보세화물 관리를 할 수 있고, 화물 입항에서 수입통관, 세금납부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 절차의 위험 요소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합적인 위험관리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구조를 전면 재설계 하였습니다.
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단순 인터넷뱅킹에서 벗어나, 고지서 확인, 납부내역조회, 세금 납부와 같은 모든 납세 절차를 유니패스 포털 내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실생활에서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간단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도경 씨는 1년 전 재수출 조건으로 관세를 면세 받은 건이 있었습니다. 오래 전이라 잊고 있었는데 수입통관한 물품의 재수출 이행기간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받고 연장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해영 씨는 출근 버스 안에서 이틀 전 미국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건강식품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것을 특송업체를 통해 듣습니다. 어머니 생신선물로 산 거라 기한이 빠듯했죠. 유니패스 모바일에 접속해 통관진행상황을 확인했는데 이럴수가! 정식 수입신고 및 검사대상으로 선정되어 배송이 늦어질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특송업체가 관세사에게 ERP연계로 수입신고를 의뢰하고, 관세사측에서 수작업 없이 즉시 수입신고를 처리, 인천공항 세관직원이 오후에 창고에서 검사하면서 모바일 현장처리로 신고를 수리해서 오후에 배송이 된 것입니다! 딸의 정성스런 선물에 어머니가 기뻐하신 것은 당연하겠죠?
-4세대 국종망 개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천홍욱 관세청장
6월 15일 오늘,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통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종구 국회의원,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등 수출입 및 물류기업 대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유니패스의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관세청장도 자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맞아 통관·물류 기반 확충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통관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달려온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치열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시장에서 이전 세대 유니패스의 수출 실적(10개국 3억 3,560만 불)을 능가하는 성과를 달성하여 행정한류 전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관세무역용어] 탄력세율
그의 가방 속 의문의 봉지는 무엇? 검역 안 된 해삼 종묘(種苗)!
지난 4월 인천공항. 중국에서 온 여행객이 끄는 카트에 든 짐들을 보니 희한하게도 각기 다른 항공사의 태그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이 수상한 짐을 X-RAY 검색기에 투입하였더니 또 뭔가 수상쩍은 것이 안에 있는 것 같아 개장검사를 했습니다. 봉지에 든 푸르뎅뎅한 무언가는 수산물 검역 결과 해삼 종묘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발견된 해삼 종묘의 양은 8Kg짜리 6봉지로 총 48Kg의 양이었습니다. 백팩에서 두 봉, 캐리어에서 네 봉이 나왔습니다.
해삼 종묘를 이식용으로 수입하는 경우 수산자원보호령에 의해 국립수산과학원장 이식 승인과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장의 병충해 검사를 받아야 수입이 가능합니다.
수산물 검역을 받지 않은 채 승인되지 않은 해삼 종묘가 국내에 유통될 경우 각종 병충해를 옮길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종묘를 이식하여 불안전한 많은 해삼들이 유통되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도있습니다.
승인, 검역이 필요한 수산물 등은 반드시 정식으로 수입신고를 하고, 필요한 절차와 요건확인을 통해 통관해야 합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물품들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여 관세국경을 튼튼히 지킬 것입니다.
기사 제공 : 인천세관
개발도상국 수사관들, 선진조사기법 날개를 달다
인도네시아, 케냐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국의 수사관들이 서울세관을 찾았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수사관들이 서울세관을 찾은 이유는 뭘까요?
지난 6월 9일 인도네시아, 케냐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온 17명의 수사관들은 서울세관의 자금세탁 조사기법을 교육받기 위해한국에 왔습니다. 이번 교육은 개발도상국 수사관들에게 자금세탁 및 범죄로 발생한 수익과 환수 기법을 전수해 범죄에 대응하고, 해당 국가의 투명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교육은 별관 교육장에서 진행이 됐는데요. 조사국장님의 환영의 인사를 시작으로 서울세관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관세청의 자금세탁조사 현황을 설명하고, 2012년부터 `15년까지 3년동안 한국과 홍콩간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100억원 상당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자금을 세탁한 의류수입업체의 검거 사례(무역기반자금세탁, TBML)를 소개했습니다.
무역기반자금세탁(TBML)란? Trade-Based Money Laundering의 약칭으로, 불법자금 원천을 합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무역거래를 이용하여 범죄수익을 가장하거나 이동시키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Fanancial Action Task Force on money laundering)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입니다. 돈세탁!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들어본 말이죠.
강의를 다 듣고 난 조사관들은 서울세관의 자랑인 ‘관세 박물관’부터 세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답니다. 그러면서 한국 관세청의 자금세탁 조사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모쪼록 서울세관에서 받은 교육을 적극 활용해서 불법 행위 단속에 날개를 달게 되길 바랍니다.
기사 제공 : 서울세관
133살 인천세관, 나눔 실천하는 뜻깊은 개청 기념행사 열다
관세청 개청 45년 이래 최초 1급기관이 됐던 인천세관이 6월 16일 오늘, 133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합니다! 우와~~~ 133번째라니 정말 놀라운 숫자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행사도 열렸는데요. 관세행정에 기여한 유관업체와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게 포상도 하고,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 오케스트라단을 초청하여 희망나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성금도 전달하여 진정 희망을 나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전 직원이 되새기는 계기도 가졌어요.
133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떡 케이크 커팅식! 가운데 활짝 웃고 계신 세관장님과 요쪽 몇 분은 심지어 오늘이 생일이었다고 하네요! 인천세관의 생일을 축하하는 생일자들. 특별하다면 특별하지 않나요?^^
그러면 간략히 인천세관의 지난 날을 알 수 있는 카드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 제공 : 인천세관
미국에서 산 실탄, 가지고 입국하시면 안 돼요
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 사건이 채 잊히기도 전에 며칠 전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꾸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픈데요. 사실 우리나라도 테러의 위협에서 안전하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2월 인천공항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서는 철저한 국경 관리를 통한 테러 대비의 일환으로 테러물품 반입 차단 훈련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2월 22일에 진행된 테러물품 적발 모의훈련 계획안
분석에 의하면 총기류는 주로 여행자휴대품, 국제우편물, 특송화물 순으로 적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세국경에서 안보에 위해되는 물품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엑스레이상으로 보이는 실탄
최근 한 여행객의 가방에 레드 실(Seal)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빨간 실은 안보위해물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개장검사 하였더니 실탄이 무려 100발이나 나왔습니다. 미국인인 이 여행객은 한국에 살고 있는데, 휴가를 즐길 겸 미국에 갔다가 입국하면서 텍사스에서 실탄을 구입해 온 것이었습니다. 총기 소지가 합법인 미국에서는 허가증이 있으면 실탄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발된 실탄
당연히 이 많은 실탄은 유치되었습니다. 실탄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안보위해물품에 해당되기 때문에 절대 국내로 들여올 수 없습니다. 장난감 총이나 날이 없는 도검도 허가를 받고 국내로 들여와야 하는 수준인데 실제 총알은 어떻겠습니까.
해외직구의 증가와 함께 특송화물로 총기류를 들여오려는 시도가 빈번히 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르고 주문하는 일도 있겠지만 스스로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실탄은 절대로 안 되고요, 모의총포 등 지방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물품은 요건을 명확히 확인하여 유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빈틈 없는 국경관리를 통해서 증가하는 국제테러 위협에 대응하겠습니다.
기사 제공 : 인천세관
가정의 달 특별단속 결과, 797억에 달하는 적발규모
가정의 달이었던 지난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선물을 많이 주고받는 그때를 노린 불법 수입·유통을 잡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었는데요. 어린이용품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단속한 결과, 밀수입, 부정수입, 관세포탈, 원산지 표시 위반, 지재권 침해 등 적발규모가 무려 797억 원에 달했습니다.
주로 단속했던 것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어린이의 신체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물품들과 검역되지 않은 채 유통되어 국민의 식탁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먹거리, 가짜 핸드백·지갑 등의 선물용품이었습니다. 3명이 관세법 위반 등으로 구속되었고, 171명이 검찰에 불구속 고발되었습니다.
어린이 문구완구류 등 27만 점을 파자마와 슬리퍼인 것처럼 세관에 거짓 수입신고를 했던 사례부터 총 48건으로 415억 원의 밀수입 사례가 적발되었고요. 안전성 검사를 피하려고 일본산 완구 3천 개를 여러 사람의 명의로 자기가 쓸 것처럼 수입하는 등의 8건, 54억 원 상당의 부정수입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 뿐인가요. 중국산 완구 3만5천 점을 저가로 신고해서 관세를 포탈한 행위도 발각이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인기 있는 아이언맨, 미니언즈 장난감 등 15천여 점에 정품인 척 상표를 부착해 신고하여 상표권 위반과 저작권 침해하고, 중국산 짝퉁 가방 및 지갑을 몰래 유통한 것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 지재권 위반입니다. 짝퉁 아웃!
아래는 이번 특별단속 현황을 유형별로, 혹은 품목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먼저 유형별 현황을 보시죠.
표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왔네요.그러나 전체적인 금액이 훨씬 많군요. 품목별로는 어떤가 볼까요.
휴가철이나 특정시기에 벌어지는 성수품목의 불법 수입과 불법유통에 대해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것이고요. 이런 것들이 유입되어 국민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불법 수입이나 불법 유통 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5번(관세청 콜센터)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일은 왜 가지고 들어올 수 없을까
즐거운 해외여행 후, 여행지에서 먹었던 맛있는 과일을 국내로 가져오고 싶을 때가 있죠. 현지에서 질리게(?) 먹어도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을 때가 있잖습니까. 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과일은 국내로 가져올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과일이 총이나 기타 해로운 것도 아닌데, 대체 무슨 해를 끼친다고 들여올 수 없는 걸까요? 달고 맛있는 과일일 뿐인데 말이지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특정 과일들은 국내로 들여올 때 가져온 나라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병해충에는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 과실 파리류가 있는데요. 이렇게 토양이 다른 외국에서 자란 식물류를 통해 외래성 질병이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대부분의 과일이 검역에서 통과하지 못 하고 폐기처분이 됩니다.
몰래 들여오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죠? 신고하지 않고 반입했다가 드러나면 최고 500만 원의 과태료까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뒤늦게 내 과일, 내 과태료ㅜㅜ 하셔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식물검역을 받는다면 반입이 가능한 과일도 있습니다.
모든 국가에서 비롯된 파인애플과코코넛, 푸른 바나나는 들여올 수 있고요. 일본의 감, 딸기, 멜론, 참다래, 참외, 양벚, 토마토, 포도, 호박과 뉴질랜드의 감, 감귤, 레몬, 멜론, 아보카도, 참다래, 포도, 호박, 태국의 두리안, 우즈베키스탄의 멜론은 국내로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 다른 국가의 다른 과일품목은 금지예요.
검역되지 않은 과일을 몰래 들여오는 일을 막기 위해 검역탐지견들도 열심히 공항과 항만에서 활동 중입니다. 개 코는 절대 속일 수 없는 거 아시죠~? 마무리까지 즐겁고 깔끔한 여름휴가를 위해 금지 과일 반입을 조심해 주세요^^
기사 제공 : 인천세관
다양한 담배 은닉 수법, 그래도 걸린다!
검증되지 않은 약으로는 다이어트 하지 말아요
여름이 오니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분들이 주변에 부쩍 많아졌습니다. 사실 저부터도 지난해에 입었던 옷이 끼는 등 슬픈 일이 많아 체중 감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몸을 위해서는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식단대로 적게 먹고 운동으로 지방을 태워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요. 다 알고는 있지만 저대로도 잘 안 되는 게 현실이잖아요....ㅠㅠ 다이어트는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다이어트에 임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좀 다르지요.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다이어트 약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검증이 되지 않은 다이어트 약을 남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합니다.
인천세관은 태국의 모 병원에서 처방해 준다는 다이어트 약을 신고 없이 국내로 가지고 들어오려던 여행자를 적발했습니다. 병원의 이름을 딴 이 다이어트 약은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유명해서, 블로그 같은 곳에서 복용 사례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라네요.
최근 인터넷으로 판매용 37,000여 정을 구입해 밀수입하려다가 발각이 된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들여 국내에서 불법으로 판매를 하면 4배가량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며칠 전에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대만산 다이어트 약 3780정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려고 했던 여성도 적발됐습니다.
성분을 알 수 없는 다이어트 약이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되고 있는 것인데요. 잘못하면 복용했을 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별 문제가 없을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겠지만 내복용이다 보니 정말 만에 하나 잘못되면 큰일이지 않습니까.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적법한 허가 없이 밀반입된 의약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살을 빼고 싶은 것이지 건강을 잃으려는 것은 아니니까요.
기사 제공 : 인천세관
자진신고 할 때 좀 더 빠르고 좋은 방법은?
요즘 인천공항 입국장 세관 검사대에는 자진신고를 하는 해외여행객들로 붐비는데요. 그 동안 자진신고에 대한 홍보로 자진신고 하면 15만 원 한도 안에서 세금의 30%를 감면받는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물게 되는 미신고 가산세(40% 이상)가 2배 가까이 된다는 걸 아는 합리적인 여행객들이 많아진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자진신고를 할 때 더욱 빠르고, 알뜰하게 신고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신고하는 물품의 가격자료, 즉영수증과택스 리펀드를 받은 내역서 등 증빙자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자진신고를 할 때 정확한 가격자료가 없으면 과세를 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영수증과 같이 정확한 가격 증빙자료가 있으면 이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과세할 수 있어 세금 납부가 간편해지는 것이죠. 참고로, 가격자료가 명확하지 않으면 입국장 현장에서 통관이 불가합니다. 공항 내 세관 휴대품과에서 요구하는 자료 등을 제출한 후 통관이 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택스 리펀드를 받은 자료를 제출하면 실제 구매 가격에서 리펀드받은 금액을 공제한 후에 과세하기 때문에납부하는 세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택스 리펀드 받은 내용을 증빙할 영수증, 내역서 등이 있으면 신속하게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신고물품 영수증, 택스 리펀드 내역 영수증 등 가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들을 미리 준비해서 신속하고 알뜰하게 자진신고 하세요^^
기사 제공 : 인천세관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여행객 Q&A!
Cor-Free 인천 프로젝트! 역사유적 탐방하며 청렴 캠페인
인천본부세관 감사담당관실에서는 부패 없는 청정한 인천세관을 구현하기 위해 「Cor-Free 인천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Cor-free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Corruption(부패)-free를 줄인 것으로, 부정부패 없는 청정 인천세관을 만들자는 의지를 표현합니다.
인천세관은 「Cor-Free 인천 프로젝트」를 통해 청렴의식 함양과 건전한 조직문화 풍토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6월 17일 금요일에는 업무우수자를 비롯한 29명과 역사유적지 탐방을 떠났습니다. 이름하여 WeStory! WeStory는 We(우리)와 History(역사)의 합성어입니다. 우리 스스로 새로운 인천세관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경기도박물관 입구>
먼저 경기도박물관에 도착해서 한 컷~!! 아침부터 더운 날씨지만 이제부터 본격적 일정의 시작이니 환하게 웃어봅니다.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장 내부>
안에 들어가서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재들을 보았어요. 학교 다닐 때 공부했던 내용이 조금씩 기억나는걸 보니 수업시간에 마냥 졸고 있지는 않았나봐요..^^; 다들 열심히 경청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재를 보니 그냥 볼 때와는 또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 다음에 도착한 곳은 남한산성입니다.
<남한산성 행궁(한남루)>
행궁은 왕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 도성 밖으로 행차하는 경우 임시 거처하는 곳입니다. 남한산성 행궁은 전쟁이나 내란 등 유사 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 도성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조선 인조4년(1626)에 건립되었습니다. 인조 14년(1636)에 병자호란이 발생했을 때 이곳으로 피난하여 47일간 항전한 역사적 유적지입니다.
남한산성에는 행궁 말고도 수어청의 장관들이 군사를 지휘하던 수어장대와 성을 지키는 군사들이 무술을 연마하던 연무관 등도 있어요. 산성을 따라서 60~80분 트래킹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운동 겸 역사공부에 좋아요~
<만해 기념관 앞에서도 사진 한 장!>
그리고 남한산성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만해기념관에 왔습니다.
만해기념관은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1879-1944)선생을 기념하는 현충시설로, 남한산성 안에 있습니다. 여기서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일제치하에서 민족적 지조를 지키며 군국주의를 비판하셨고, 광복을 한 해 앞두고 영양실조로 쓰러져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영면에 든 한용운 선생을 생각하며 울컥한 건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더운 날씨였지만, 역사의 발자취를 따르며 나라를 위한 조상들의 노력도 되새겨 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여러분도 가족, 친구과 함께 남한산성 역사 탐방 어떠세요?
기사 제공 : 인천세관
해외에 가져 갔다가 다시 가져올 고가품은 휴대물품 반출 신고를!
해영 씨는 결혼식 후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는데요. 예물로 국내 백화점에서 구입한 롤렉스 시계와 결혼 반지를 가지고 출국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입국할 때 이것들을 현지에서 구입한 것으로 오해받아 세금을 내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해영 씨, 걱정마세요! ‘휴대물품 반출신고’라는 해결책이 있으니까요!
휴대물품 반출신고는 일시출국하는 여행자나 승무원이여행 중 사용하고 입국하면서 재반입할 귀중품 및 고가의 물품을 출국할 때 신고하여서 면세받기 위한 제도입니다. 국내에서 가지고 나간 물품임을 확인받아야 하므로 「휴대반출물품 확인서」를 제출해야 해요.
휴대물품 반출신고 대상은고급시계, 귀금속, 보석류, 카메라, 악기류 등 USD 600불 이상 고가의 신변용품 및 신변장식용품입니다. 더불어 여행자의 여행 목적, 여행 기간, 직업, 연령과 반입물품의 성질, 수량, 가격, 용도, 반입사유 등을 고려하여 여행자가 통상적으로 휴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세관장이 인정하는 물품을 말합니다.
휴대물품 반출신고 방법은 출국할 때 공항 세관신고대에서 신고할 물품과 여권, 탑승권을 세관직원에게 보여준 후 ‘휴대물품 반출신고(확인)서’를 작성하고 1부를 교부받으면 됩니다. 당연히 입국할 때 제시해야 하고요~
요렇게 쓰시면 됩니다이~
어때요? 어렵지 않죠? 비싼 시계나 보석, 카메라 등 가지고 나갔다가 다시 들여올 소지품은 꼭 휴대 반출 신고하여서 면세 받으시길 바랍니다^_^
기사 제공 : 인천세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뿌옇고 흐린 하늘, 온 대기를 뒤덮은 미세먼지. 올 봄부터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나쁜 녀석이죠? 이런 미세먼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없을까요?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힘차게 출바알~~
아들아, 맑은 하늘을 본 지가 언젠지 모르것다. 답답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관련 보도들. 봄을 지나 한여름으로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아직도 미세먼지의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공기 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http://www.airkorea.or.kr)를 운영 중입니다. 보다 양질의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하고자 정부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작 우리는 미세먼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미세먼지는 먼지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만들어집니다. 미세먼지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봄이면 기승을 부리는 황사가 중국 몽골의 흙먼지를 타고 날아온 자연현상이라면,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가정 등에서 석탄이나 석유가 연소되면서 배출된 인위적인 오염물질입니다.
미세먼지는 어떻게 위험한 걸까요?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입니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발생합니다.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는 것에 관련이 있고, 사망률까지 증가시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됩니다.
그럼 미세먼지의 피해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 인천항 휴대2관의 자세 이제 나옵니다. 나와요~~
1. 되도록 창문을 열지 마세요.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창문을 닫아서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해주세요.
<으악! 오늘도 미세먼지~ 닫자, 닫자, 창문 닫자!>
2. 외출할 때에는 모자, 안경,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분지와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 기능을 방해하므로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는 게 좋습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ㅜㅜ)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렌즈 착용보다는 안경 착용을 권장합니다. 일반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분진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시면 후두염, 기관지염 등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마스크 잊지 마세요!!!>
3. 물을 수시로 마셔요.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고 따갑게 만들며, 심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은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나쁜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수시로 마시면 좋겠죠?
<싹 걸러져라~미세먼지야~ 캬, 시원하다>
4. 손 씻기, 세안, 양치를 꼼꼼히 하세요.
예민하고 약한 피부의 소유자는 외출 후 곧바로 샤워하고 세안도 더 꼼꼼히 합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옷으로는 완전히 차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외출 후에는 즉시 깨끗이 샤워해 주세요.
<비누로 뽀드득 뽀드득~ 깨끗한 내 손~>
5. 미역,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세요.
미역, 과일, 채소에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있습니다. 녹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은데, 녹차가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77ㅑ악! 이렇게 맛있을 수가~ 맛있는 방(울)토(마토)~>
하나 더+ 매일 아침 기상정보를 눈여겨 보세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하게 되었을 시에는 위의 소개된 예방법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킵시다.
<윤희야, 어디가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외출을 삼가라고~>
인천항 휴대2관 미남미녀(???) 직원들의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자세 어떠셨어요? 인생에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큰 것을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미세먼지 예방법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사 제공 : 인천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