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산수유 꽃축제', 가장 먼저 봄을 만나보세요!

봄을 알리는 소식 중의 하나, 바로 꽃 축제죠~~ 3월에는 매화와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데, 오늘 미리 봄꽃축제 만나러 가보아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는 매화 축제는 전라남도의 대표 축제중의 하나입니다. ^^ 가장 먼저 새봄을 알리는 꽃 매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청매실농원의 74년 역사 끝에 피어난 열매입니다. 광양의 대표적인 매실농원인 이곳은 1931년 '밤나무골 김 영감님'으로 불린 김오천 선생이 일본에서 밤나무 묘목 1만주와 함께 들여온 5천 주의 매화농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행사명: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기간: 2013년 3월 23일 ~ 31일(9일간)
장소: 섬진마을
주요행사: 공식/경연/공연/국제행사/전시/판매/체험 프로그램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관광객들을 맞이 할 예정인데요. 첫번째는 매화문화관 운영으로 이곳에서는 매화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과, 세계전통복 입기 체험, 매화 소재 운문짓기 등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광양시티투어. 광양항홍보관을 비롯해, 이순신대교/광양제철소/옥룡사지/장도박물관 등 시티투어는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니 미리 예약해주는 센스~ 잊지마세요. 그리고 매실의 본고장답게 매실 교육농장을 운영합니다. 이곳에서는 매실가공체험, 다도체험, 화분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광양매실의 자존심 홍쌍리 여사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죠. 홍쌍리 여사는 매실전통식품 제조자로서 매실의 본고장인 광양매실의 자존심입니다. ^^ 홍쌍리 여사의 청매실농원은 매실식품의 맛이 좋고 약효가 좋기로 유명하고 또한 그 종류가 다양하기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청매실농원에서는 매실장아찌, 매실고추장아찌, 매실고추장 등 매실반찬을 만들고 있다. 매실은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간과 담을 다스리며 피로회복과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구례산수유 축제

지리산 만복대 가까이에 자리 잡은 구례군 산동면은 3~4월이면 노란 산수유꽃이 담장 밖으로 처마 밖으로 주체할 수 없이 터져 나와 온 세상을 물들이죠.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를 넘게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산수유단지에서 샛노란 빛의 산수유를 만나보세요.

행사명: 제 14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주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기간:2013.03.29(금) ~ 31(일) / 3일간
장소: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지구 일원

산수유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갖고 있으며(신맛이 강하고 달콤한 맛이 적음)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는나흘간 재미를 더해주는 산수유 퀴즈와 산수유 씨 옮기기, 또 꽃과 사랑을 주제로 한 봄바람 연주회와 노래자랑, 청소년 풍물공연 등이 흥을 돋웁니다. 그리고 제법 규모 있는 '디카사진 콘테스트'에서는 한껏 실력을 발휘해서 1~2백만 원 상당의 상품도 노려볼 만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산수유 압화, 비누만들기, 떡메치기도 경험하고 손수 나무를 깍아 솟대나 장승 팽이 만들기도 흥미롭고 전문가에게 배우는 홍화염색 체험도 이색적일 것 같네요.ㅎㅎ 이번 봄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축제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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