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해외여행, 필요한 의약품 꼭 챙기세요

추석 명절을 맞아 며칠씩 해외로 여행 계획을세우시는 분들이 부쩍 많은데요. 해외여행을하다 보면예상할 수 없는 감기나 복통·풍토병 등으로 갑자기 아프고 병이 날 수 있습니다. 길고 긴황금연휴를맞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추천한 안전한 식품 섭취 요령과의약품 등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일반적인 상비약에는

해열진통제, 종합 감기약,소화제와 지사제, 살균소독제·상처연고·일회용 반창고,모기 기피제, 멀미약, 소아용 해열제와 지사제, 고혈압과 천식약 등 평소 복용 약물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천식 등 만성질환자가 약을 갑자기 끊으면 질환이 악화될 위험성이 크므로 여행 전 의사·약사와 상담을 하고 여행 중필요량을 준비해야 합니다.

▶ 국가별 반입 의약품 알아두세요

국가별로 반입할 수 있는 의약품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장기 여행을 앞둔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의약품 분실 등을 대비해 사용하고 있는 약의 영문 성분명을 미리 준비하면 현지에서 약품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 포장.용기 등의 교체는 삼가하세요

해열진통제와 지사제 등 상비약을 소량씩 덜어 다른 용기에 옮기면 잘못된 약품을 사용할 우려가 크고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포장·용기 등의 교체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에 앞서 말라리아, 뎅기열 등 풍토병에 대비해 의약품을 챙기거나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행국의 질병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 센터(http://travelinfo.cds.go.kr)에서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수영이나 물놀이를 할 때에는 보청기는 반드시 빼고, 콘택트렌즈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를 물에 빠뜨렸을 때에는 빨리 마른 헝겊으로 닦고 전지를 제거한 뒤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이밖에도 피서지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 60분 안에 식재료 장보기 ▲아이스박스 등에 보관·운반하기 ▲내장과 아가미 제거하기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익히기 ▲조리 후 2시간 안에 섭취하기 ▲지하수나 샘물을 끓여마시기 등의 주의사항을 꼭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유의 사항을잘 지켜 모두 모두준비를 철저히 하면 모처럼 나선 나들이, 즐거운 기억들로 가득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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