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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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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우리 인간과 옛날부터 함께해 온 동물입니다. 가족이 되어 같이 지내기도 하고, 위험한 현장을 인간 대신 누비며 인명구조 활동을 하며, 위험물을 탐지하는 일도 합니다. 특히 뛰어난 개의 후각은 인간의 것보다 약 1,000에서 1억 배나 뛰어납니다. 그래서 세관은탐지견을 운용해 마약이나 위험물을 탐지하고 있죠. 



대회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인천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제6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가 있었습니다. 마약 탐지견과 군견, 일반 애견까지 다양한 개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간단히 스케치 했습니다.


가장 먼저 개막식으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영문 관세청장을 비롯하여, 주한미군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도 개를 키운 적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각 운용기관에서 축적한 탐지견 육성법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사패를 전달하는 관세청장



이어 감사패 전달이 있었습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이 주한미군에 그간 협력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주한미군 측에서는 관세청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하는 김영문 관세청장



단체 기념사진



개회 선언과 함께 탐지견 및 애완견 시범이 있었는데요. 관세청 마약 탐지견의 여행자휴대품 마약 탐지시범과 경찰견의 폭발물 탐지시범, 주한미군 군견의 용의자 수색시범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두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 그런지 어려운 업무도 척척 해내는 게 느껴졌습니다. 


애완견 시범은 일반 참여자들의 원반던지기, 장애물 통과등이었습니다. 애완견도 탐지견 못지않게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마약 탐지견 시범



주한미군 군견 용의자 수색시범


일반부 참가자 장애물 통과 시범



이번 탐지견 경진대회는 학생부 경기와 기관부 경기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기관부 경기에 앞서 관세청 마약 탐지견, 육군 군견, 공군 군견의 시범이 있었습니다. 영상과 함께 보실까요?



마약, 폭발물 탐지견 시범영상



마약 탐지견 주디와 폭발물 탐지견 골드, 대박이 사진



인천세관 소속 리트리버 종인 주디가 가장 먼저 시범을 보였습니다. 여행자 휴대품 사이로 마약을 탐지하는 능숙한 모습에 곳곳에서 감탄이 터집니다. 3살인 주디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마약탐지업무를 맡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는 처음 출전한다고 하네요. 현장에 근무한 지는 5개월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육군1군견교육대 소속 군견인 대박이는 이번 시범에서 폭발물 탐지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올해로 5살인 대박이는 망설임 없이 차량 사이를 돌며 숨겨져 있는 폭발물을 탐지했습니다.

골드는 2살로, 공군교육사령부 군견훈육중대 소속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범에서도 마찬가지로 차량 사이의 폭발물을 탐지하는 시범을 선보였는데요. 평소에는 우체국 택배 탐지와 차량의 택배 검사, 비행단의 차량 폭발물 탐지 업무를 맡고 있답니다.  



이번 제6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는 탐지견과 애완견의 기량을 겨루는 역할을 넘어 각 기관과 개인 사이에 육성법을 공유하는 정보공유의 장이었습니다. 이번 자리가 각 기관의 탐지견 능력을 향상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관세청 정책기자단 3기 주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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