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에 새로운 홍보대사가 위촉되었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 블랙핑크인데요, 요즘 굉장히 핫한 걸그룹이지요. 그 위촉식 현장에 정책기자단이 달려갔답니다!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입니다. 행사 시작 30분 전인데도 좌석이 꽉 차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여행객들도 캐리어를 내려놓고 하나 둘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블랙핑크의 위엄! 저도 블랙핑크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서 앞쪽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TV나 인터넷에서나 보던 걸그룹을 실제로 본다니 너무 떨렸어요. 1분이 10분 같았습니다...
블랙핑크가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인천본부세관 홍보대사 위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위촉식에는 천홍욱 관세청장님도 자리하셨습니다. 블랙핑크가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얼마나 큰 활약을 할지 기대됩니다.
위촉식을 마친 후, 바로 3층 출국장에서 성실신고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홍보대사가 된 블랙핑크의 첫 임무인 셈이죠. 5월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굉장히 적절한 시기에 캠페인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캠페인 행사장에는 위촉식때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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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실신고 캠페인은 여행자의 자진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것인데요. 먼저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를 알아야겠지요.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면세범위를 초과할 경우 입국 시 세관신고서에 반드시 자진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자진신고를 한다면 15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이 30%나 감면되기 때문입니다.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가산세 40%까지 추가로 내셔야 하니 반드시 자진신고 하셔야곘죠?
여행자 대표분들께서 블랙핑크에게 탐지견 인형을 받으며 자진신고에 대한 다짐이나 생각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블랙핑크 멤버들 전부 여행객 한 분 한 분께 성실신고를 독려하고, 여행객분들도 기분 좋게 행사에 참여하시는 것 같아 굉장히 보기 좋았습니다.
캠페인 행사장 한 쪽에서는 나뭇잎에 자진신고와 관련된 문구를 적어 나무에 달 수 있도록 했는데요. 저도 한 장 쓰고서 관세청 탐지견 인형을 받았답니다. 탐지견 인형은 언제 봐도 귀엽습니다. ㅎㅎ
행사 종료 후 김종걸 관세행정관님과 자진신고 캠페인과 관련해 짧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Q. 자진신고 캠페인을 연 배경은 무엇인가요?
A. 5월 황금연휴를 맞아여행자 휴대품 집중단속과 성실신고 감면혜택제도, 그리고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달라지는 점을 안내하기 위하여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여행자 휴대품 자진신고는 무엇인가요?
A.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 15만 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를 경감해 주고 있습니다. 자진신고하지 않아 적발되는 경우에는 납부세액의 40%를 가산세로 부과하고,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경우에는 가산세를 중과하여 60%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Q. 올해 10월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최첨단 감시장비를 도입하여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저해하는 불법물품 차단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종이신고서 대신 모바일로 신고 가능한 휴대품 전자신고제를 도입하여 여행자 통관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다시 한 번 성실신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개장되는 제2여객터미널도 한 번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종이신고서가 아닌 모바일 세관신고, 하루 빨리 상용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여행으로 기분 UP! 성실한 세관신고로 세금 DOWN!
성실한 세관신고, 행복한 여행의 시작이자 마무리입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많은 분들께서 자진신고에 앞장서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