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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공매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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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구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직장인은 물론 근래엔 학생분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세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잘 이용하는 것으로도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것 아십니까? 바로 세관공매로 돈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세! 관! 공! 매! 그렇다면 세관공매는 대체 무엇일까요. 


입국하는 여행자가 통관 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아 유치된 수입물품이나 면세한도를 초과한 휴대품이 세관에 보관된 후 유치기한인 한 달을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물품과 밀수품 등을 경매로 처분하는 것이 바로 세관공매입니다. 최근에도 아침 방송 등에서 세관공매를 통해 재테크를 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럼 하나 궁금한 점이 생기지요. 세관에서는 왜 물품을 경매로 처분하는 것일까요? 찾아가지 않은 물품을 기한 없이 세관에서 보관하게 되면 상품의 가치가 하락할 것입니다. 또 공간은 무한하지 않으니 물건들을 보관할 곳이 부족하게 되겠지요. 이런 물건들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처분하고, 관세 역시 충당할 수 있으니 세관의 입장에서도 좋고,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좋은 일입니다. 

매번 원하는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때를 잘 노리면 시중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정말 훨~씬 싸게 양질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도 하니까요. 유명 명품가방과 신발, 시계 등부터 비싼 양주 등의 주류도 제값보다 저렴하게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세관공매는 어디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관공매 물품으론 위에서 말한 가방, 시계, 주류 등도 있지만 산업용 자재도 있고 전자제품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물품의 종류가 다양해서 가정에서 쓸 물건도, 혹은 기업 등 업체에서 쓸 물건도 있습니다. 

공매에 나오게 되는 물건들은 감정을 받고 가격이 책정됩니다. 그 가격에 8%의 관세와 10%의 부가세가 붙어 공매예정가격이 결정됩니다. 유찰(낙찰이 결정되지 아니하고 무효로 돌아가는 일)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럴 경우 가격이 떨어져 낙찰이 될 때까지 가격이 계속 낮춰집니다. 무한정은 아니고 최고 6회까지 재공매 기회를 얻습니다. 인기가 많은 품목이면 유찰되는 일이 적긴 하지만 상당히 이익을 볼 수 있겠지요? 입찰자의 수나 입찰 기간에 따라 공매가격이 달라지기에 입찰가도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어느 세관에 어떤 물품이 공매품으로 나와있는지 확인을 해봅시다. ☞ http://unipass.customs.go.kr



상단 메뉴 중 업무지원으로 들어갑니다. 누르면 바로 하위메뉴가 펼쳐집니다.




물품이 카테고리별로 나뉘어 있어 관심있는 상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도 어렵지 않습니다.

입찰은 아래와 같은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쇼핑몰에서 구매하듯이 원하는 때 원하는 것을 살 수는 없겠지만, 공고를 자주 확인하다 보면 괜찮은 물건을 구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세관공매입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고, 괜찮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세관공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입니다.



참고할 만한 자료 <혼자서도 쉽게 하는 전자입찰>

menual_혼자서도쉽게하는전자입찰.pp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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