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톡톡한 들기름. 묵은 산나물을 볶아도 향긋하고 맛이 좋습니다. 들기름은 국내에서 들깨를 압착해 얻은 압착 들기름, 초임계추출법으로 추출한 들기름, 들깨로부터 추출한 원유를 정제한 추출 들깨유 3종만을 식품유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들기름은 들깨의 약 40% 정도를 함유하며, 필수지방산의 하나인 α-리놀렌산(linolenic acid)를 다향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α-리놀렌산은 혈압 저하, 항암효과 및 뇌 발달과 관련 있는 선분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도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은 산패(유지를 공기 속에 오래 방치해 두었을 때 산성이 되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나빠지거나 빛깔이 변하는 일)되기 쉬워 이용이 제한적입니다.
황색의 들기름을 소매 포장한 것으로 동물성․식물성 지방과 기름 및 이들의 분획물을 분류하는제1516호로 신고했습니다.
관세율표 제1515호에는 “그 밖의 비휘발성인 식물성 지방과 기름[호호바유(jojoba oil)를 포함한다.]과 그 분획물(정제했는지에 상관 없으며 화학적으로 변성 가공한 것은 제외한다.)"를 분류하며, 제1515.90-1000호에는 들기름과 그 분획물을 세분류하고 있습니다.
제15류 총설 (B)항에 제1507호~제1515호에는 그 호에서 규정한 단일한 불휘발성의 식물성 유지(즉 성질이 다른 유지를 혼합하지 않은 것)와 그들의 분획물을 분류합니다(정제 여부를 불문하며 화학적으로 변성 가공한 것을 제외한다.). 식물성 유지는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있으며, 식물 어떤 기관(예:종자와 과실)의 세포에서 발견합니다. 이 유지는 이를 압착 또는 용제에 추출하는데요. 이 호에는 정화, 세척, 여과, 탈산 또는 탈휘 등의 방법으로 정제한 것은 물론 조상의 유지와 그들의 분획물을 분류합니다.
참고로 비휘발성 지방과 기름은 분해 없이 쉽게 증류되지 않고 휘발되지 않으며, 과열증기(식물성 유지를 분해해 비누화됨)에 잘 버티지 못하는 유지입니다. 따라서 황색의 들기름이기 때문에 비휘발성 식물성 기름을 분류하는 제1515.90-1000호로 정정 분류했습니다.
품명 (적출국) | 신고세번 (세율) | 정정세번 (세율) |
Perilla oil (중국) | 1516.20-1040 (기본 36%) | 1515.90-1000 (기본 36%) |
제공 : 관세무역정보 통권1677호(세번 정정 후 통관물품 해설-인천세관 심사국 분석관 이희영 관세행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