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경제단체 대표, 주요 업종별 단체 대표, 전문가, 학계 및 시민 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236개사를 확정 발표했는데요.
선정위원회는 참가 목적, 수출입 및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등 기대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146개, 공공기관 및 단체 50개, 병원 2개로 구성됐는데요.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자재가 36개로 가장 많고 플랜트·엔지니어링(34개), 보건의료·바이오(26개), 자동차부품(24개), 소비재·유통(20개), 에너지·환경(19개)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이란과의 협력이 유망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이란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철도, 도로, 병원 등 사회기반 시설과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데요.
중소·중견기업의 이란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이 분야 기업을 146개나 선정했다는 점도 이번 경제사절단 구성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며 중소·중견기업 146개사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일대일 상담회 등에 참가하는 한편, 특히 테헤란에서 열리는 일대일 상담회에는 우리기업 115개사가 참가를 신청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그동안의 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