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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밀수품 금(gold), 밀수방법도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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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광택의 대표적인 귀금속이며, 많은 나라에서 화폐로 사용했으며, 공기나 물에서 전혀 변하지 않는 대표적 귀금속인 금! 

금은 유리 및 도자기의 착색체, 검전기의 박, 전기도금, 전기 통신기기 부품, 반도체 접점부, 미사일·로케트의 표면처리 등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입 안에 금을 품고 사는 분들도 계시겠죠?ㅠㅠ 치과용 장비나 충치 치료감으로 20~22k(금 83.3∼91.7%)의 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1983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금을 식품첨가제 범주에 인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일본, 호주, 중국 등에서 금박이나 금가루를 식품첨가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금가루나 금박이 뿌려진 음식 보셨을 거예요. 아이스크림, 초콜릿, 생선회, 주류 등 금가루가 있으면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 정말 내 몸에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해요.



그러나 신진대사 증진, 보양, 강장 효과 등이 있다는 속설과 달리 금은 인체에 무해하면서 또한 무익하다는 과학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단순한 시각적 효과로 그친다는 것이죠. 금무룩.

금은 인체에서 필요로하는 영양소도 아닌데다 체내에서 흡수가 전혀 안 된다고 해요. 먹어도 체내 흡수가 안 된다는 말은 그냥 배출이 되어버린다는 것인데... 그럼 그 값 비싼 것이 ㄸ...ㅗ...ㅇ으로 나오고 끝이라는 겁니다ㅠㅠ(대변사건..아니 대박사건!) 

그러니 금, 굳이 먹지 마세요~ 걍 손에 목에 귀에 걸기로 해요^ㅅ^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요.


아무튼 이렇게 귀한 대표적인 밀수품이기도 합니다. 금은 g당 4~6만원의 고가물품이라서 소량의 반입만으로도 관세 3% 및 부가세 10% 탈세가 가능하고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적 이익이 큰만큼 밀수방식도 다양한데요. 보따리상, 승무원, 가이드, 여행자 등이 신체 내 공간-예를 들면 항문이라거나-이나 속옷 속에 숨겨 들여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아리에 찬 특수조끼 안에 금괴를 넣어 들여오려다 적발.jeorun


예전에 한 번 잠깐 소개한 적이 있었던 베트남 승무원들이 금 은닉해서 들여오다가 걸렸던 건, 기억하시나요.



또 금괴를 각종 액세서리-신발밑창, 버클, 펜던트, 열쇠, 건전지, 옷걸이, 가방바퀴, 가방손잡이 등-형태로 특수 제작한 후, 표면을 은이나 구리 등으로 도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금을 옷걸이 형태로 제작하고 겉은 색깔 있는 PVC로 입힌 케이스입니다. 겉에 껍데기(?)를 벗겨보지 않았다면 감쪽같았을 것 같아요. 이밖에도 여행용 가방 바퀴 모양으로 금을 제작해서 숨겨오기도 하고, 목걸이형태로 제작하여 꽁꽁 숨겨 들여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운이 나빠서 걸리는 게 아닙니다. 밀수는 마땅히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고 불법입니다. 안 걸릴 것 같으니까 해볼까?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밀수→통과→이득", 이게 아니라 "밀수→적발→압수→손해"이 테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밀수는 뭐라고요? N.O. (I say 밀수! You say NO!)호기심으로라도 밀수는 멀리해야 합니다. 눈앞의 이익 때문에 오히려 전체를 잃을 수도 있으니 절~대~로 밀수는 하지 말기로 해요!



제공 : 부산세관 통관국 수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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