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는 참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열매의 총칭입니다. 밤나무과의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에서 생긴 많은 변종의 열매를 모두 도토리라고 합니다. 종류는 북반구의 온대, 난대, 아열대에 걸쳐서 200여 종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도토리를 가지고 묵, 떡, 술, 국수, 빈대떡 등을 만들어 식용하고 있죠~
관세율표상 도토리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즐겨 먹고 있는 도토리는 관세율표상에서는 사료용 식물성 물질로 분류되는 제2308호에 분류가 됩니다. 제2308호 관세율표 해설서에서 “제2308호에는 도토리를 포함한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식용으로 사용할 도토리인데 제2308호에 분류되나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식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도토리는 제2308호에 분류됩니다. 아마도, 세계적으로 도토리를 즐겨 먹는 나라가 몇 되지 않나 봅니다. ^^;;
기사제공: 인천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