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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일출, 해돋이 명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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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다들 어떤 한 해를보내셨나요..? ^^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1월 1일이 되면 유명 해돋이 명소에는 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리는데요.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보며 지나간 한 해를정리도 해보고 또 새로운 계획. 다짐들도많이 하죠. 다가오는 2015년~ 해돋이 명소 알려드려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져요 "울산 간절곶"

독도를 제외하고 육지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은 울산 간절곶입니다. 올해 해돋이 예상 시간은 오전 7시31분22초. 인기 일출 명소인 정동진보다 약 5분 먼저 해가 떠오릅니다. 간절곶은 바다에서 바라본 지형이 뾰족하고 긴 대나무 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등 대 주변에는 조각 공원이 조성돼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으며, 출어한 어부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애절하게 바다를 바라보는 조각상을 비롯해 간절곶의 새로운 상징인 높이 5m의 초대형 소망우체통에는 해돋이를 보러 온 이들의 소망을 적은 편지가 가득합니다. 우편요금이 포함된 무료엽서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일반 우편처럼 배달도 됩니다.

서해에서도 일출을 "왜목마을"

마을의 지형이 왜가리 목처럼 가늘고 길게 바다로 뻗어 나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은 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그래서 동쪽으로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수평선 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는데, 해넘이와 해돋이를 약 12시간 안에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특징입니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에서 해가 뜬 뒤 약 5분 후에 나타나는데, 동해의 일출이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왜목마을에서 보는 해는 작으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여수 향일암"

전남 여수에 위치한 향일암은 전국 최고의 해맞이 장소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새해가 되면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사람들이 붐비는 곳으로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담은 향일암은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소원을 잘 들어주는 ‘전국 4대 기도처’ 중 하나로도 꼽힙니다. 향일암에는 바위 사이로 난 굴과 틈이 7개 있는데 이곳을 모두 통과하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새해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하나정도는 있을텐데 이곳에서 새해 소원을 빈다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여수 향일암 일출제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개최됩니다. 제야의 종 타종, 해넘이 송년 길놀이, 소망 촛불행사, 새해맞이 천고(千告) 비나리 기원굿, 일출제례, 떡국 나눔 등의 행사가 풍성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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