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움츠려 들고 면역력이약해지기 쉬운 겨울철. 특히 추운 날씨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10%가량 증한다고 하는데, 신체 활동량은추운 날씨로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과도한 열량의 음식 섭취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겨울철 제철 음식으로영양도 보충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보세요.
겨울 제철 음식으로 홍합, 굴, 바지락, 꼬막 등해산물이 풍년인데요.특히 바다의 인삼,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굴’은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굴은 겨울에 맛이 최고조에 이르고 특히 이 시기에 영양가가 높으며 아연, 철분, 칼슘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와 D가 많아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D를 보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 이미지출처: http://pixabay.com(무료 이미지 사이트)
제주도 마라도와 모슬포 일대에서만 잡히는 방어는 '겨울 별미' 음식으로 겨울 산란을 앞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로, 이때는살이 통통히 오르며 윤기가 흐르고, 살점이 두툼해 먹기 좋습니다. 방어에는 DHA, EPA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비타민 D도 풍부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의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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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과일에서는 귤, 유자, 배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유자는 과육과 껍질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과일로 레몬보다 비타민C의 함량이 3배가량 높아 감기 예방에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그리고 유자 껍질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한데항산화 효과와 항균, 항암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역활을 합니다. 이밖에도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풍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칼슘이 풍부해피부미용에 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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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도 비타민C 덩어리로 감기에 탁월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귤은 11월에서 12월에 가장 맛이 좋은데, 하루 2개만 먹어도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을 충족합니다. 또한 귤껍질에는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비타민P가 풍부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향균작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