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항공권의 경우 퍼스트클래스, 비지니스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 이렇게 3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등급마다 좌석 넗이 및 서비스가 다르고, 그에 따른 요금도 다릅니다. 퍼스트클래스나 비지니스클래스의 경우 이코노미클래스보다 요금이 몇 배나 비싸기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이코노미클래스를 이용하는데요, 혹시 이코노미클래스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퍼스트클래스와 비지니스클래스의 구분처럼 좌석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타 서비스의 차이가 있는데요. 이를 예약등급이라고 합니다. 이 예약등급은 구성은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국내 K항공사의 이코노미클래스 예약등급을 살펴보면 Y,B,M,H,E,K,L,U,S,W 으로 구성되어 있고, Y가 최고등급으로서 항공권 사용에 거의 제약이 없는 등급입니다. 즉, 유효기간도 길고, 여정변경에 대한 페널티도 없을 뿐더러 마일리지도 100% 적립되는 등급입니다. 아래등급으로 갈수록 항공권 사용에 대한 제약이 커지고, 마일리지 적립비율도 줄어듭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겠죠? 아래 항공권은 예약등급이 K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A항공사의 경우 Y,B,M,H,E,Q,K.S 로 구성되어 있고 Y가 최고등급이고 아래로 갈수록 낮은 등급입니다. 결국은 같은 이코노미 등급이라도 더 많은 요금을 낸 사람이 서비스를 더 받습니다. 그러므로 항공권 구입시 혹시라도 일정변경등의 가능성이 있다면, 본인의 예약등급 확인하여 변경조건등을 자세히 알아본 후 구입하시는게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