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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밖의 상품학] "사망자의 심장 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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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이식은 원래 건강한 사람의 것으로 해왔으나 요즈음에 와서 사망자의 간 정도는 꽤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죽은 사람의 심장까지도 이식에 성공하였다는 뉴스가 TV 등에 보도되고 있는데 “숨이 멎어있는 상태의 심장을 이식하는 기술이 호주에서 개발되면서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의료 장비를 통해 혈액이 다시 순환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 심장을 소생시키는 게 새로운 수술기법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을 사용해 이식을 기다리고 있던 3명의 환자에게 수술을 실시했으며,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병원은 전했습니다. ….”

 

그렇잖아도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데 이러다가는 진시황이 꿈꿨던 영구 불멸의 인간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다는 우려의 상상이 들기도 합니다. 장기이식(organ transplantation)을 사전에서는 “어떤 조직 또는 장기의 파손된 기능을 회복하고 치료할 목적으로 원래 존재하는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조직 또는 장기를 옮기는 것. 자기 자신의 조직 · 장기의 위치를 옮기는 경우는 자가이식, 타인의 것을 옮기는 경우는 동종이식, 종류를 달리하는 동물로부터 옮기는 것은 이종이식이라고 한다. 자가이식은 오래전부터 행하여졌다. 이종이식은 오래 전에 양의 혈액의 수혈이 시도된 시대도 있었지만, 근년에는 각막 · 뼈 · 혈관 등의 이식이 연구되었다. 그러나 두드러진 진전은 기대되지 않고 있다. 심장과 신장 같은 경우는 대체 물품이 개발되어 있으나 한시적이고 실제적인 장기역할이 힘들다.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매주 투석을 해야 하며, 투석을 하지 않을 경우 신부전증으로 진행, 사망하게 된다. 간은 심장이나 신장과 달리 대체할 수 있는 것조차 없다.“정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세율표에서는 이식하기 위한 인간의 장기는 관세율표 제3001호“장기요법용 선(腺)과 그 밖의 기관, 선과 그 밖의 기관이나 이들의 분비물의 추출물로서 장기요법용의 것, 헤파린과 그 염, 치료용·예방용으로 조제한 그 밖의 인체물질이나 동물의 물질로서 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에 분류됩니다. 이와 관련 해설서 3001-(D)-(3)호에서는 “살균포장 되어 있는 영구접합 또는 이식용의 뼈·기관과 기타 사람 또는 동물의 조직(산 것 또는 보존되어 있는지 여부를 불문한다) 이들 포장에는 사용법 등이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단 이식용 장기가 인조(Artificial)의 것이라면 제9021호 “…, 인조의 인체 부분, …”에 분류 됩니다.

 

이미지출처: 무료 이미지 사이트(http://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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