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도 덩달아 건조하게 되는데요. 여름 동안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는 칙칙해지기 쉽고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금세 노화가 되기 때문에 꾸준한 피부관리 필요합니다.
가을철 제일 중요한 건 바로 보습! 실내 습도를 50~60%로 충분히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당기지 않도록 되도록 빨리 수분 크림 등을 발라줘야 노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탄력 많이 떨어지고 잡티가 생겼다면 적절한 피부과 시술을 받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 타입별,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볼까요? ^^
◆ 건성피부:수분도 부족하지만 피지 분비도 적습니다. 피지는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주는 성분으로 과다해도 문제지만 부족하면 수분 증발을 더 가속화 시키므로 가을철에는 보습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과도한 클렌징을 자제하고 세정력이 강한 비누보다는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전용 세안제로 바꾸는 게 좋습니다. 피부에 부담을 주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을 바르는 데에 있어서도 유분을 채워줄 크림이나 밤, 오일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을 섞어 발라주면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 중성피부: 수분과 유분이 적당히 있는 피부지만 건조한 계절에는 건조함을 더 띠게 됩니다. 수분과 유분을 적절히 공급하되 유분이 지나치면 얼굴에 뾰루지, 여드름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선택 시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 율무, 당근, 토마토 등의 재료와 우유 또는 요구르트를 섞어 팩을 해주는것도 좋고 혈액 순환을 돕고 보습용 시트 마스크를 10~20분간 붙여준 후 수분이 있는 크림으로 마무리해줘도 좋습니다.
◆ 지성피부: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각질 자체가 자연스럽게 탈락하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가 많이 쌓여있을 경우 화장품을 발라도 수분 공급이 잘 되지 않아 푸석푸석하게 느껴지고 되고, 유분이 많은 보습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더 많은 각질이 생기게 됩니다.
각질제거를 위해 스팀타월을 얼굴에 얹어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다음 피부 타입에 맞는 스크럽으로 각직을 제거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줍니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수분크림으로 충분히 보충해 줍니다.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는 게 좋고 각질 용해제가 포함되어 있는 화장품을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해 주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