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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쯔쯔가무시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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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 대부분이 9~11월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겠습다.

 

    원인    

병원체가 털진드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주로 숲이나 시골의 쥐, 들쥐 및 들판의 생쥐와 같은 설치류에게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우발적으로 사람의 피부에 붙어 혈액이나 체액을 흡입할 때 오리엔티나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잠복기는 6~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입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가피(딱지)가 생기며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유행지역 및 유행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해 줍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여러 가지 감염병이 발생 할 수 있으니 평소 위생관리에 신경써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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