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하와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부곡하와이'가 있죠?^^ 어렸을적 부모님과 함께 부곡하와이를 가본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하와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왜그렇게 설레였는지... ㅎㅎ 창녕군의 명소인 부곡은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경상도 신혼부부들은 경주시, 부산 해운대온천, 부곡온천을 허니문 여행지로 삼았는데, 부곡온천의 인기는 2000년대 들어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힐링 열풍이 불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부곡온천은 최고 수온이 78도로 이는 국내 온천수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너무 뜨거워 수온을 낮춰 공급해야 온천이 가능할 정도라니 하니 얼마나 뜨거운지 감이 오시죠?ㅎㅎ 하지만 이처럼 수온이 높고, 온천 시설마다 온천공을 보유해 '수질 관리'가 확실하다는 점은 부곡온천의 큰 자랑입니다.
부곡하와이의 대쟝글탕은 정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특별한 온천욕을 경함할 수 있는데요. 거대한 자연석과 동굴, 갖가지 열대식물과 함께 탕 내에는 동굴온천탕, 옥황토 한방사우나, 원적외선 지압동굴, 녹차탕 등 다양한 사우나시설로 지친 일상의 피로와 긴장을 이곳에서 쏴~~아 풀어 보세요. 그리고 겨울이되면 부곡하와이전역에서는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열리는데 눈과 얼음, 빛의 세계가 펼쳐지는 오는 22일 올해 5회째를 맞아 국내 최고의 얼음조각가들과 부곡하와이 직원들이 '얼음 나라' '눈의 나라' '겨울나라' '추억의 놀이' 4가지 주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출처: 부곡하와이 홈페이지(http://www.bugokhawaii.co.kr/)
국내에서 최고로 큰 얼음전시관을 가진 '얼음 나라'는 얼음이라는 차가움과 딱딱함을 승화시켜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하나의 멋진 예술세계로 인도하는 곳입니다. 또 환상적인 얼음 속 아쿠아리움 세상의 '아쿠아리움관,' 세계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 작품들을 얼음조각으로 표현한 '명화관', '눈의 나라'는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로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신기한 눈 조각 작품과 매일 펼쳐지는 눈&얼음 조각 시연회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느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축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곡하와이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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