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소비재의 수입원가와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공개하여 수입물품 가격거품에 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입가격 공개제도'의 홍보를 위해 인포그래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관세청에서는 정부 3.0 실현 및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수입가격 공개 범위를 공산품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가격 정보제공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함으로써 국내 독점적 수입.유통구조 개선과 수입물가 안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인데요. 공개대상 물품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서민물가 체감도가 높은 공산품.가공품입니다.
수입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품목은 립스틱(9.1배)이었으며 와인(4.8배), 등산화(4.6배), 생수(4.2배), 진공청소기(4.0배), 유모차(3.9배)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립스틱과 등산화는 상대적으로 수입가격이 낮은 제품일수록 수입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격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생수, 진공청소기, 가공 치즈는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 수입량 감소 등으로 수입가격 하락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서민물가 체감도가 높은 물품이나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들 품목의 평균 수입가는 운임, 보험료, 관세,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국내 백화점이나 상표별 공식판매점, 온라인 공식쇼핑몰의 평균 판매액(정가 기준)과 비교하였습니다.
향후 관세청은 국내 소비자 관련기관 및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수입가격 공개 품목을 추가하고 공개대상 수입물품군에 대칭되는 국내물품의 가격정보도 함께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고 해외 직접구매 편의를 제고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익을 극대화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