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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늦추고 싶다? 수분을 부족하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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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에 대항하는 항산화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촉진이 됩니다. 즉, '목이 마르다'라고 느끼는 갈증 상태는 이미 혈액의 상태와 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탈수증은 노화를 촉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호소하는 만성피로, 변비, 감기 등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커피, 콜라, 녹차와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와 술을 즐겨 마시는 습관입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실제로 마신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에 이것을 자주 마시면 만성적인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이 자주 마르거나 목이 마르고, 소변량이 줄면서 노란색이 짙어진다면 이미 탈수증이 나타나고 있는데, 심해지면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면서 무력감,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탈수록 몸속의 수분을 잃으면 점차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돼 혈액이 탁하고 끈적끈적해지며, 세포 역시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세포 내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집니다. 또한, 산화에 대항하는 항산화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촉진됩니다. 즉, '목이 마르다'라고 느끼는 갈증 상태는 이미 혈액의 상태와 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탈수증은 노화를 촉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에게 더욱 위험한 탈수증

나이가 들면서 쇠퇴하는 기능 중 하나가 체내 수분이 부족할 때 갈증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40대 중반부터 이 기능이  저하되어 노인이 되면 몸에서 물이 심하게 부족한 상태가 되어도 갈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 노인이 되면 몸속 세포 내의 수분 함량이 적어지기에 수분 공급이 조금만 부족해져도 쉽게 탈수를 겪습니다. 특히, 폐경과 관련 있는 호르몬 변화,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나 이뇨제 드으이 약물은 탈수 위험을 키웁니다.

몸속 생명력 키워주는 수분 섭취법

체액이 농축되고 난 후 갈증이 나타나기에 목이 마르기 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인은 갈증을 느끼는 기능이 떨어져 있기에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 충분한 물을 마셔야 운동 후의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나눠 마셔야 인체가 흡수해

다만 물을 마실 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화분에 물을 줄 때 한꺼번에 들이부으면 흡수하지 못하고 아래쪽으로 새듯이, 우리 인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을 마실 때도 한꺼번에 들이키기보다는 수시로 나눠서 마시는 것이 체내 흡수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위의 기운이 약할때 수분대사가 원활치 않으면 정체된 수분이 체내에 쌓임으로써 담음과 같은 노폐물로 작용하게 됩니다. 비위의 기운이 약할 때는 평소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뱃속에서 물소리가 나거나, 아랫배와 손발이 차면서 설사가 잦거나 잘 붓고,몸이 나른해 눕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이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가슴이 답답하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렇게 수분 대사가 원활치 않을 때는 물을 마실 때 소량씩 수시로 나눠서 마시되 비위의 기운을 도와주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사 중이나 식후에 즉시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고 식전 1~2시간 혹은 식후 2시간 후에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하게 물을 마시고, 이뇨 작용이 있는 커피, 콜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나 술은 어느 정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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