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우리나라 고교생이 만들어 우주로 날려 보낸 '고교생 우주발사체'가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나로호 발사 때 수차례의 실패에 얼굴을 찌푸렸던 네티즌은 고교생 우수발사체 쾌거에 환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고교생 우주발사체의 주인공은 경기도 포천 포천일고등학교 재학생 8명으로, 우주공학 강국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대주가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충남 서산 지역의 바닷가에서 고교생 우주발사체를 성층권으로 띄우는 데 성공했고, 성층권 가까이 올린 뒤 동영상까지 찍었습니다. 포천 8인 고교생의 작품인 고교생 우주발사체가 지구 상공에서 촬영한 동영상은 최근 인터넷에서 네티즌 사이에 폭발적인 반향을 부르고 있습니다. 고교생 우주발사체로 단숨에 네티즌 주목을 받은 해당 고교 측은 헬륨가스가 든 풍선으로 우주발사체를 성층권 30Km 지점까지 띄우는 데 성공했으며,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생생한 동영상을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우주발사체는 '우주로켓이라고 불리며 탑재물이라는 짐을 싣고 출발해 지구를 벗어나 우주공간의 정해진 곳에 가서 짐을 풀어놓는, 비유하면 지구에서 우주까지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로켓입니다. 우주발사체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인은 물론이고 때로는 꽤 덩치가 큰 우주정거장 모듈이나 궤도 망원경 등의 다양한 탑재물을 우주로 배달하기도 한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관세율표에서 우주발사체는 제88류 '항공기와 우주선, 이들의 부분품' 중 제8802호 '그 밖의 항공기(예: 헬리콥터.비행기), 우주선, 서보비틀, 우주선 운반로켓'에 분류될 것입니다.
정보제공: 주간관세무역정보(발행: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글: 관세법인부일 관세사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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