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서는 반도체소자로부터 제조.검사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기술이 접목된 물품을 총망라하고 품목분류를 체계적으로 정립한 '반도체 HS가이드북'을 발간하여 관세청 홈페이지 '세계HS정보시스템'에 등재합니다.
HS는세계관세기구(WCO)가 국제간 거래되는 물품에 대해 부여한 품목번호로서 6단위의 숫자로 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HS를 통해 관세율 적용 및 무역통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간 반도체기술의 경쟁력 개발 및 기능의 융.복합화로 첨단 신상품이 속속이 출시됨에 따라 반도체 관련 물품에 대한 품목분류는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과 공동으로 업체가 정확하게 수출입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세관의 세액심사과정에서 납세자와 조세마찰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그 간의 반도체 분류사례를 집대성하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제조업계 등의 감수 과정을 거쳐 '반도체 HS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되었답니다. ^^
이번 가이드북은 반도체 기술발전과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신장비 위주로 선별하여 물품사진, 주요 구성요소, 동작원리뿐 아니라 기술동향 및 분류이유 등으로 상세히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입니다. 일반인이 어려워하는 반도체 용어를 쉽게 풀어 정리한 '반도체 전문용어사전'도 부록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업체 관계자들이 대부분 무관세대상으로 운용되는 반도체 관련제품을 동 가이드북을 통해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어 관세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수출주력상품인 IT관련 제품에 대한 외국세관과의 HS국제분쟁시에도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반도체 분야 이외에도 품목분류에 어려움이 있는 LED, 광통신기기, 의료.정밀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까지 확대하여 산업별 HS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가이드북'은 해외 관세율과 품목분류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HS 정보시스템" - "산업별 가이드"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 찾기: 포털 사이트에서 "세계 HS 정보시스템"검색 또는 http://www.customs.go.kr/kcshome/wtm_ind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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