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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로잡을 "신년 무비"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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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우리나라 영화 관객수가 2억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전 국민이 1인당 4번 이상은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저도 매달 한편 이상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은데요. 영화관람은 나 홀로즐기기에도 괜찮고 아니면 연인, 가족, 직장동료들과 보기에도 무난하여 취미생활로도 많은 분들이영화 보기를손꼽으시죠? ^^ 새해에도 변함없이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고 또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를 사로잡을 신년 무비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아요.

 

 

천만 관객을 앞둔 영화 '변호인'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 단골국밥집 주인 순아(김영애)의 아들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고, 다섯 번의 공판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이 시대에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웃음과 인간애 그리고 묵직한 감동이 모두 섞여 있는 영화입니다.

 

 

빵빵터지는 웃음, 유쾌한 노래들이 가득한 '플랜맨'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여주인공인 한지민씨는 이번 역활에서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밴드보컬 유소정 역을 맡아 청순가련 이미지를 벗고 솔직한 매력을 어필했다고 하는데요. 빵빵 터지게 웃고 싶다! 그리고 유쾌한 노래를 듣고 싶다? 정재영과 한지민 의외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코미디 영화 ‘플랜맨’ 추천해 드려요. 

 

 

올 한해 희망과 용기가 필요하다면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새해 시작과 함께 올 한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40대 초반의 직장인 윌터 미티는 자신의 꿈을 접어둔 채 16년 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포토 에디터입니다. 그는 해본 것도, 가본 곳도, 특별한 일도 없는데요. 그런 그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상상입니다. 하지만, 머리속으로 상상만할 뿐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못합니다. 그런 그가 상어와 싸우기도 하고 히말라야 등반 등을 경험하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올 해 세운 계획이나 꿈을 이루는데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네요.

 

 

 

설연휴 가족과 함께 보세요 '수상한 그녀'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오말순 할머니는 어느 날, 가족이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낙심합니다. 밤길을 걸으며 마음을 달래던 그녀는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 사진을 찍고, 이후 스무 살 꽃다운 아가씨로 다시 태어나는데, 종잡을 수 없는 그녀의 매력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반세기 나이를 뛰어넘는 2인 1역의 나문희, 심은경의 열연도 주목할 만한 영화입니다. 설 연휴에 보기 좋은 가족 영화로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영화입니다.

 

 

어서와~ 이런 로맨스는 처음이지? 불타는 농촌 로맨스 '피끊는 청춘'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 영화입니다.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인 박보영씨는 이번 영화에서 일진 영숙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던 거칠고 당찬 매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국민 연하남으로 자리잡은 이종석씨는 눈빛 하나, 숨결 한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전솔의 카사노바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또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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