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즐겨 바르는 화장품의 성분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는 2008년 10월 18일부터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기재토록 하는 화장품 전 성분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내가 쓰는 화장품에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은 없는지 확인하고고를 수 있게 되었죠. 화장품을 만들 때 상품의 보존이나 유통과정 상의문제로, 어느 정도의 화학성분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의 기본 성분은 미리미리 살펴두어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잘 골라서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알레르기 유발과 관련있는 성분>
이미다졸리디닐 유레아(Imidazolidinyl Urea), 디아졸리디닐 유레아(Diazolidinyl Urea), 디엠디엠 하단토인(DMDM Hydantoin)
- 파라벤 다음으로 널리 사용되는 화학 방부제로 포롬알데히드를 방출함
- 포름알데히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장 맥박수를 증가시켜서 심계항진증을 유발시킬 수 있음
- 미국 피부과학회에 의하면 접촉성 피부염의 주요 원인임
미네랄 오일(Mineral Oil)
- 피부를 코팅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피부 호흡과 자연 보습인자인 영양, 수분 흡수를 차단하여 피부의 자가 면역성을 저하시킴
- 피부의 독소 배출 능력을 방해하여 여드름과 피부 질환을 유발시키며, 정상적인 피부 기능과 세포 발육을 방해하여 피부를 빨리 늙게 함
티몰(Thymol)
- 방부제, 헤어 제품에 사용됨
- 구토, 설사, 어지름증, 두통등을 일으킴
- 잘 씻어내야 하고 강한 피부 자극감이 있음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Triisopropanolamine)
- 유화제로 화장수, 향수에 사용되고 피부 건조가 심해지고 거칠어짐
페녹시 에탄올(Phenoxy Ethanol)
- 파라벤의 대안으로 쓰인 방부제로 피부 점막을 자극하고 체내에 흡수되어 마취 작용도 함
<환경호르몬과 관련있는 성분>
파라벤(Paraben)
- 방부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텔’의 약어로 중복 사용되고 있음
- 피부 흡수가 잘되므로 지방 조직에 축적되는 내분비장애 물질임
- 접촉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기미,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함
- 현재 업계에서는 무파라벤 제품을 서서히 출시하고 있는 추세임
트리클로산(Triclosan)
- 탈취제, 항균 세정제로 사용됨
- 면역력을 악하게 만들고 수정 능력을 저하시키며 성호르몬을 교란하는 위험 성분임
부틸 하이드록시 아니솔(BHA,Butyl Hydroxy Anisole)
- 산화방지제
- 마시면 보행 곤란, 소화기 출혈, 간 출혈을 일으킴
- 발암성 위험이 있으며, 유전자 이상,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음
옥시벤존(Oxy Benzone)
- 알레르기를 유발할 뿐 아니라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
<발암성 관련 성분>
이소프로필 알코올(Isopropyl Alcohol)
- 프로필 알코올, 프로페놀, 이소프로페놀, 러빙 알코올이라고도 불림
- 섭취하거나 증기를 흡입하면 두통, 홍조, 어지러움, 정신쇠약, 메스꺼움, 구토, 혼수상태 등을 유발할 가능성 있음
- 특히 암환자의 면역력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금해야 하는 성분
소디움 라우릴황산염(SLS, Sodium Laural Sulfate)&소디움 라우레스 황산염(SLES, Sodium Laureth Sulfate)
- 계면활성제, 세정제로 쓰임
- 90% 이상의 샴푸, 거품 세제의 주요성분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됨
- 모든 화장품에 들어가는 화학성분 가운데 가장 위험한 요소이기도 함
- 심장, 간, 폐, 뇌에 5일 정도 머무르면서 혈액으로 발암물질 보냄
- 상처 치료를 늦추고 모발 발육 장애, 백내장의 원인이 되며 특히 어린이의 눈에 상해를 줄수 있음
트리에탄올아민(TEA,Triethanolamine)
- 세정제 원료인 스테아린산염의 성분으로 화장품 PH 조절용으로 사용됨
- 클렌징 제품의 기본 성분으로 안과 질환이나 모발, 피부 건조증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흡수, 축적 되면 독성 물질로 변할 수 있음
폴리에틸렌글리콜(PEG,Polyethylene glycol)
- 계면 활성제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고, 입으로 들어가면 간장, 신장 장애를 발생 시킬 수 있어 현재 FDA에서 조사중에 있는 성분임
이소프로필 메틸페놀(Isopropyl Methyphenol)
- 화장수, 유액, 선크림 제품에 사용하며 환경호르몬이 의심됨
소르빈산(Sorbic acid)
- 크림, 방부제에 사용되며 아연산과 반응하면 발암 위험이 있음
디부틸하이드록시톨루엔(DHT, Dibutyl Hydroxy Toluene)
- 입으로 들어가면 혈청 콜레스테롤 상승 및 체중감소의 원인이 됨
- 유전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하지방에 쌓이기 쉽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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