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꼭 필요한 영양분일까?

동물성 지방은 계속 먹으면 콜레스테롤양이 높아져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콜레스테롤은 적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며 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기름을 먹는다고 반드시 콜레스테롤이 줄어드는 것도아니랍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콜레스테롤이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양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 외에도 중성지방, 유리지방산, 인지질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중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이나 부신호르몬, 담즙산과 같이 우리 몸에 필수불가결한 것들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데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적어지면 이런 호르몬이나 효소 생산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를 통해 늘어날 수도 있으나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며, 우리 몸의 여러 가지 조건이나 상태에 따라 혈액 중 콜레스테롤 양은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혈액 중 콜레스테롤 양을 유지하려면 우선 첫째로 기분 좋게 살아야 합니다. 불안하거나 흥분하고 긴장과 스트레스가 쌓이면 콜레스테롤 양은 급격히 늘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삶의 보람을 찾아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도록 생활 태도를 바꿔야겠습니다.

두 번째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량을 조절해서 균형식이 되도록 힘써 나가야 합니다. 고기나 생선, 우유 물론 채소와 여러 가지 잡곡도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술과 담배, 커피를 줄이고 매일 20분쯤 맨손체조나 조깅 또는 수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만증을 바로 알자

지방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입니다. 지방조직은 음식으로 먹는 영양소 중 당질과 지방이 주원료로 이런 당질과 지방은 에너지로 이용되고 여분이 생기면 지방조직의 형태로 몸 안에 저장이 되는데 음식으로 먹는 에너지 양과 우리들이 쓰는 에너지 양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질 경우 지방은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비만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비만증을 일으키는 첫째 원인은 평소의 과식입니다. 내분비 이상 같은 병 때문에 비만증이 생길 때는 이런 병을 고쳐주면 없어지게 되며, 평소 당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비만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당질과 지방을 비교해 보면 오히려 당질이 지방조직으로 축적되는 경향이 있어 밥이나 국수를 많이 먹을 경우 비만증이 잘 생기게 됩니다. 살이 찔까 두려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는 대신 밥을 많이 먹어도 비만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비만증을 예방하려면 다음 세 가지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첫째로 과식하지 않도록 힘쓰고, 두 번째로는 활동량을 늘려서 에너지소비를 촉진시키고, 세 번째로는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체중이 늘거나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규칙적인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아침이나 점심을 걸러서 체중을 빼려는 사람들이 있으나 한 끼니에 쏠린 식사는 오히려 비만증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하루 3회로 나누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저녁밥은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빨리 먹으면 식사량이 늘기 때문에 음식을 골고루 먹되 고기나 튀김 같은 것을 거르지 않는 것도 식사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밥이나 국수만 먹으면 오히려 당질의 지나친 섭취를 가져와 비만증을 유발하고 이와 함께 간식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커피나 각종 음료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지나친 에너지 섭취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식생활의 합리화와 함께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야 합니다. 짧은 거리라면 걷는 것이 좋고 1주일에 3~4회쯤 운동을 해서 에너지 소비를 늘리면 체중조절에도 좋으며 심장이나 폐 기능도 향상되어 30대 이후 건강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이때 배가 고프다고 간식을 먹으면 체중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비만증을 예방하고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배가 고프고 기운이 떨어지게 되므로 이때 확고한 신념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정신력이 뒤따라야하며 입맛이 나더라도 절식할 수 있는 정신적 자세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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