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전히 개통하면서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안전하고 손쉽게 장거리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자전거 여행을 위해 자동차와 충돌 사고 위험이 큰 국도 갓길을 불안한 마음으로 이용하거나 이를 피해 좁은 지방도로로 자전거를 탈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버릴 기회가 생겼습니다.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위한 준비
1) 세심한 사전 장비 점검
자전거 여행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챙겨야 할 준비물이 많습니다. 먼저 장거리 주행에 대비해 자전거 전문점에서 전문가에게 반드시 세심한 사전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앞.뒷바퀴 브레이크 장력 및 작동 여부는 기본이고 체인과 각종 볼트 등 부품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안장 높이와 안장과 핸들까지의 거리, 핸들 바의 위치도 자신의 몸에 맞는지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거리 주행 시 정확한 피팅은 무엇보다 신체 피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중요한 사항입니다.
2) 수리용품, 전용복장, 안전용품 준비
펑크나 타이어 공기가 빠졌을 때를 대비한 휴대용 펌프도 꼭 준비해야 합니다. 타이어 펑크 시 펑크 패치로 수리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예비 튜브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자전거 관련 장비 외에 신체에 직접 착용하는 헬멧, 고글, 버프와 장갑도 안전한 주행을 위해 챙겨야 할 용품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엉덩이로 받는 충격이 크기에 엉덩이 패드를 부착한 사이클 전용바지를 입으면 충격을 더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자전거용 스마트폰 앱 유용
장거리 주행 시 체력안배 등을 위해 이동속도 및 거리, 이동시간, 소모된 열량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 정확히 점검하려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GPS 앱 등 자전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자전거 핸들에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전용 거치대에 설치하고 활용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은 배터리 소모량이 많으므로 스마트폰 충전기와 여분의 배터리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여행 전 체력 관리, 장비 부족 보완해야
이런 장비와 관련한 준비도 철저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직접 출발하기 1개월 전부터는 매일 꾸준히 1시간 이상 조깅이나 고정식 헬스 자전거 등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준비운동 차원에서 자전거로 가까운 코스를 타기도 하며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출발을 앞두고는 50km 정도 짧은 거리 코스를 주행하면서 부족한 장비나 체력적인 부분 등 보완점을 찾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꼭 장거리가 아니라도 자전거를 타고 근교로 나가는 그것만으로도 갑갑한 도시를 잠시 떠나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안전하게 여러 번 하다 보면 이보다 멋진 여행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 만큼 그 매력에 푹 빠질 것입니다. 처음엔 어렵고 낯설 수 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새봄을 맞을 즈음 자전거 여행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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