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은 육안이나 서류만으로 원산지를 구별하기란~ 어렵겠죠~?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FTA특혜관세를 적용받고 수입되는 고관세 농수산물도 원산지를 구별해 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이런 점을 악용하여 농수산물의 FTA 불법적용에 따른 관세탈루와 국내 농어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근 관세청에서는 DNA분석기와 같은 첨단분석장비를 이용하여 원산지검증을 대폭 강화해 갈 예정입니다.^^
같은 종의 농수산물이라도 기후.토양.수확시기 등과 같은 재배환경의 차이에 따라 유기성분 및 무기성분의 패턴이 다르다는 사실을 기초로, 분석장비를 이용해 해당 농수산물의 재배지 또는 서식지를 밝혀내어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2009년 DNA분석기를 이용하여 남미산 자이언트 오징어를 북한산으로 위장.반입한 것을 밝혀내었고, 2010년에는 태국에서 한-아세안 FTA특혜세율 0%를 적용받아 수입된 냉동갑오징어에 대해 DNA분석을 통해 고세율이 적용되는 일반갑오징어임을 밝혀내어 모두다 관세를 추징하였습니다.
DNA 분석
미량 원소 분석
근적외선을 이용한 비파괴분석
스마트한 시대에 첨단분석장비로 원산지 불법세탁행위를 더욱 효과적으로 단속함은 물론세관과 유관분석기관이 원산지분석에 관한 정보공유와 기술협력을 강화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