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월)부터 11.16(수)까지 '관세 국경관리연수원'에서는아·태지역 세관직원을 초청하여 '싱글윈도우와 세관통관자동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전수 할 예정인데요.
*싱글윈도우(Single Window)는 수입신고 시 요건확인(수출입에 있어 법령이 정하는 물품별 허가, 승인, 표시 등의 조건) 기관별로 각각 다르게 신청 및 승인하는 절차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을 말한다.
아·태지역 11개국 15명의 세관 IT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IT 기반 통관자동화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이미 WCO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집중 교육할 예정으로, 참가국이 직접 통관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IT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EO, 위험관리 등 세관업무 전반에 대한 IT 기반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관세청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작년 6월 관세 행정 분야 최고의 국제교육훈련센터인 WCO 아·태지역훈련센터 (RTC :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 WCO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는 WCO가 개도국 능력배양활동의 지역화·효율화를 위해 ‘01년부터 주요국 세관을 지역훈련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22개국을 지정하고 있음
금년 7월에도'싱글윈도우와 세관통관자동화'에 대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관세행정 전문 국제교육훈련센터로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교육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죠.^^ 이번 연수를 통해서 아·태지역 관세행정 전산화 촉진에 기여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수출확대도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