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강력한 진통작용과 마취작용이 있고 중독성이 강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폐인이 되게 하는 무서운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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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까지 인천세관으로 밀수된 필로폰 등 각종 마약류는 145건(28kg)이었습니다.
여행객 및 대학생 등을 통해 소량씩 가지고 오는 마약 밀수가 자주 적발되고 있는데요. 항문 등 신체 내부나 속옷, 신발 밑창 등 숨겨오는 곳도 다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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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판독영상입니다. 혹시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두 운동화 중 하나에는 매트암페타민 1g이 숨겨져 있습니다.
매트암페타민이 든 신발은 1번 일까요? 2번 일까요?
정답은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운동화의 주인은 저녁 늦은 시각, 중국 선양에서 온 중국인 남성이었습니다. 얼굴 대부분을 모자와 선글라스로 가렸으나, 그 너머로 보이는 창백한 얼굴은 감출 수 없었죠.
세관은 가지고 온 짐을 모두 검사했는데요. 마약 반응을 검출하는 기계에서 큰 소리가 울렸지만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는 않았어요.
신고 있는 운동화가 의심스럽습니다. 운동화를 X-RAY 검색기에 넣자 운동화 바닥에 은닉한 마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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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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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과 함께 보니 알 수 있겠죠?
인천세관에는 다년 간의 경력을 가진 휴대품 통관 전문 직원과 X-Ray 판독기술, 그리고 마약을 탐지할 수 있는 정밀기계로 1g의 마약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더욱 지능화되고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마약 밀수를 적발하기 위해 정보분석 및 검색도 강화하고 있죠.
마약을 밀수하는 여행자들이 있어 세관검사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불량 여행자들로 인해 일반 여행자들의 검사가 강화되거나 대기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등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불편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반 여행자들이 주의하셔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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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짐을 대신 들어달라는 부탁은 절대 NO~ 마약 대리운반의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사 제공 : 인천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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