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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정책기자단 C-STAR 3기, 리얼 버라이어티 워크숍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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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관세청 정책기자단 C-STAR의 주요 활동은 기사 작성이라서 개인별 활동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서로서로 상호보완 및 피드백을 거친다면 더욱 더 좋은 기사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 C-STAR의 궁극적인 임무인 관세행정 홍보는 여러 명의 힘이 합쳐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을 때 훨씬 시너지가 클 것입니다. 

단체로 으쌰으쌰해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면 서로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게 우선되어야 하겠죠? C-STAR의 열정만큼이나 뜨거웠던 2017년 7월, C-STAR 3기의 워크숍이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25명의 C-STAR기자님들이 전국각지에서 모였습니다. 



먼저, 워크숍 일정을 보시겠습니다! 아침 10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이어지는 빽빽한 일정이 보이시나요...? 대변인실 담당자님들은 언제나 이렇게 알찬 것을 넘어 터질 듯한 양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주신답니다!




첫 번째로 소화한 일정은 바로 부산세관 견학입니다. 부산항의 감시종합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을 들었던 <감시종합상황실>은 부산항 맨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서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다음은 부산세관 견학의 하이라이트!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C-STAR만의 워크숍 참가 특권인 감시정 탑승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해상을 감시하는 감시정을 타고 실제로 부산 바다를 둘러보는 것입니다! 

궂은 바다 날씨 탓에 멋진 부산 바다를 완전히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어려운 기상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신 감시정 정장님과 담당자님들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해상 여행이 되었습니다.



부산세관의 역사박물관도 들렀습니다.이용득 관장님의 설명이 백미였는데요. 관장님께서는 해박한 지식과 세관에 대한 자부심 모두를 불태우시며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박물관답게 신기한 물건들도 참 많았습니다. 

박물관 견학을 마친 후 기자단은 각자가 맡은 담당 부서별 기사취재를 하러 갔습니다. 부산세관의 관세업무를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인데 저의 주제는 ‘선용품에 대해 알아보기’였습니다. ☞ http://ecustoms.tistory.com/4971


세관 견학을 마친 후 이제 본격적으로 팀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흡사 여행 콘셉트 예능 프로그램 ★박★일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책기자단은 “꿈, 그리고 추억”이라는 주제로 팀 별로 미션을 진행하며 부산투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부산역을 시작으로 하여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오륙도, 광안리로 이어지는 대장정이었습니다.

단순히 편하게 단체로 관광 하는 것이었다면 크게 기억에 남는 게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부산여행을 대장정이라고 할 수 있던 이유는 단순한 단체 관광이 아니라 팀 별로 경쟁을 하고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일종의 게임이자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우선 얼마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돈 봉투를 미션을 통해 뽑습니다. 각 봉투에 들어 있는 금액은 다 다르기 때문에 각 팀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나 살 수 있는 간식의 편차가 컸습니다. 같이 의논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 많았기에 팀원끼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덕분에 훨씬 더 재미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 왔다면 바다! 바다하면 회를 먹는 게 인지상정이죠! 저녁 식사는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도 행복했지만 언제나 C-STAR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항상 아껴주시는 대변인께서 C-STAR를 격려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기자단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었으니 자유시간...을 줄만큼 관대한 관세청이 아니죠!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옥션 게임을 하였는데요. 옥션 게임은 일정 금액을 특정 항목에 미리 투자하고 그 범위 내에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우리의 꿈과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가지고 경매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담당이신 모 반장님은 매우 흡족한 결과를 얻으셨다는 후문이...

워크숍 첫날밤을 불태울 마지막 프로그램. 바로 보물찾기&런닝맨! 이쯤 되면 여기가 종합버라이어티센터인지 워크숍인지... 관세청의 엄청난 기획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튿날이자 워크숍 마지막 날! 하루 사이 C-STAR 기자단의 모습들이 많이 초췌해 보입니다. 더운 날씨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기운을 많이 뺀 탓도 있겠지만 첫 날 부산 곳곳(?)을 누비며 팀마다 뮤직비디오로 만드느라 밤을 꼬박 세워 작업하는 바람에 다들 눈밑이 퀭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팀별로 만든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짧은 시간임에도 모든 조가 기발하고 창의적이게 작품들을 완성했답니다! 이후에는 이번 주제인 “꿈, 그리고 추억”이라는 주제에 알맞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6개월 후의 나에게], [3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쓰며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의지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프로그램은 역시 롤링페이퍼가 제격이죠! 약간은 오글거릴지 모르지만 빠질 수 없는 코스지요. 금까지 활동을 하며 기자단은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을 것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이런 인연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남기는 것도 정말 큰 의미겠죠. 빙 둘러앉아 서로에게 한 마디씩을 주고 받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롤링페이퍼를 마지막으로 2017년 C-STAR 3기 워크숍의 일정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값지고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다른 C-STAR들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비록 피곤에 지친 모습이 역력하지만 그 속에서 묻어나오는 미소로 보아 아마 다들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한결 더 단합하게 된 관세청 정책기자단 C-STAR!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약속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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