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더워졌습니다. 밖에 나갈 때 꼭 챙기게 되는 아이템이 있죠. 바로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손에 들거나 목에 걸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작은 선풍기는 잡화점이나 인터넷으로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가능해서 사용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전과 관계돼 있는 휴대용 핸디 선풍기. 국산으로 믿고 샀던 내 휴대용 선풍기가 중국산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최근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폭발사건으로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요. 저도 휴대용 선풍기를 이번에 사면서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았는지 확인을 하고 구입하였습니다!
시즌에 맞춰 여름철 선풍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서울세관에서는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기획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휴대용 선풍기 13만 개를 적발하였고, 이를 판매한 4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적발한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는 저렴한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안전인증을 받지 않아 안전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원산지를 위반한 사례를 소개해드릴 테니 휴대용 선풍기 구매할 때 꼭 참고해 주세요!
①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를 수입하면서 “MADE IN KOREA”로원산지를 거짓표시
②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충전식 배터리만 단순결합하면서 “MADE IN KOREA”로 원산지를 거짓표시
③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등을 단순 해체된 상태로 수입하여 국내에서 단순조립하면서 “MADE IN KOREA”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
④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를 수입하면서 현품에 원산지 미(未) 표시
기사 제공 : 서울본부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