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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관세청 FTA무역인재 JOB-DREAM 페스티벌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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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엇일까요? 가장 공통적으로 꼽는 고민은 바로 취업, 취직이 아닐까 합니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하죠.ㅠㅠ 이 고민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관세청 역시 청년 취업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연 관세청은 어떤 방식으로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까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첫째, 구직자를 위한 교육자로서의 역할, 둘째,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주는 중계자의 역할입니다. 

관세청은 관세 업무와 관련하여 그 어떤 기업이나 기관보다 가장 전문성을 가진 조직이기에 구직자들에게 다방면의 지식을 교육해줍니다. 또한, 관세 업무 일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출입 기업들을 상대하면서 그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또, 어떤 능력을 갖춘 사람을 원하는지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즉, 구직자들과 구인기업을 가장 잘 아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서 관세청은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중계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의 주제이자 제가 취재한 [2017 관세청 FTA무역인재 JOB-DREAM 페스티벌]은 특히 앞선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뜻깊은 행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JOB-DREAM 페스티벌을 육하원칙에 따라 알아보겠습니다.


누가? ① 무역기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예비 무역인재, ② 무역인재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무역기업, ③ 무역기업과 무역인재를 연결해주는 관세청

언제?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13:00~17:00)

어디서? 서울세관 야외특설 행사장

무엇을? 2017 관세청 FTA 무역인재 JOB-DREAM 페스티벌

어떻게? 관세청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무역인재들과 무역기업들을 초청하여

왜? FTA 전문인력과 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구인 기업에 인재를 연계함으로써 FTA 활용 제고 및 수출 증대 지원을 위하여


이렇게 육하원칙에 따라 JOB-DREAM 페스티벌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냥 평범해 보이시나요? 저도 처음 행사를 소개 받았을 때는, 과연 다른 취업박람회와 차이가 있을까, 의구심이 좀 들었습니다. 하지만 취재를 해보니 다르더라고요.


① 선별된 학생들과 선별된 기업들의 특별한 만남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들과 45개의 기업이 참가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취업 박람회에서 참가자와 참가기업의 수를 거의 제한하지 않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참여 인원의 제한을 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경우 서류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만을 선발한 것이며, 기업의 경우도 관세청의 자체 평가에 의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45개의 소수업체에 한해서 선별한 것입니다. 즉,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과 건실한 기업들 간의 연결을 위하여 관세청이 중간에서 아주 긴밀하게 노력을 했다는 것입니다. 

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기업의 특성, 선호 등을 반영하여 맞춤 면접 매칭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일반적인 취업박람회와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죠. 구직자는 특정 기업을 타깃으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으므로 필요없는 스펙을 쌓는 등 헛수고가 없어지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허수가 되는 지원자를 상대해야 하는 수고를 줄이고 원하는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놀라운 점은 학생들이 단순히 면접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업의 우수한 학생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에 합격하고 입사를 하게 될 수도있습니다. 단순한 모의면접이 아니라는 점이죠!


② 단순 박람회가 아닌 FESTIVAL

이번 행사의 정식명은 [2017 관세청 FTA 무역인재 Job-Dream 페스티벌]입니다. 행사 이름에서 특이한 점이 있지 않나요? 페스티벌! 관세청은 이번 행사를 축제의 분위기처럼 준비했습니다. 취업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 정보를 얻어가면서 스트레스는 떨쳐버릴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실까요?


<흥겨운 축제에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관세청은 직접 푸드트럭 3대를 행사에 초청하였답니다. 하지만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한 무역인재들에게 그림의 떡 아니냐구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푸드트럭의 음식들은 모두 관세청이 무역인재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이었으니까요! 완전 혜자 아닌가요?!(전 안 줬지만요...흑흑...)>


<다음으로는 개막식 행사가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참가 고등학교의 치어리더 학생들이 무대를 준비하여 주었습니다! 취업을 응원하는 치어리더들의 눈부신 공연은 다시 한 번 참가자들의 기운을 살려주었습니다.>


<푸드트럭 맞은편에는 개의 이벤트 부스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이 이벤트 부스도 아무 의미 없이 단순히 흥미 위주의 부스가 아니라 취업과 관련된 부스였습니다. 이력서 필수품인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부스,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재밌게 살펴볼 수 있는 캐리커처,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취업 타로까지!>


<게다가 이번 행사에는 관세청 홍보대사인 가수 태진아님, 관세청장님, 다양한 기업 대표님들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③ 관세청만의 독자적인 행사

지금까지 위의 기사를 읽으면서 이번 행사가 참 독특하고 다른 취업 박람회와는 정말 차별화된다는 점을 느끼고 있지 않으신가요?!(제가 계속 강조해서 그런 것일지도...ㅎㅎ...) 사실 이번 행사는 관세청 자체적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 행사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번 행사가 관세청만의 독.자.적.인 행사이기 때문이죠! 

관세청은 오래 전부터 FTA와 관세 행정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사업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C-STAR의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시겠지만 관세청은 특성화고등학교 등과 연계하여 각종 교육 사업을 하였고 꾸준히 중소기업과 교류를 해왔으며 그 결과 교육과 일자리 매칭의 숙련된 전문가 집단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하우에 더하여 올해는 FTA 전문교육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금전적 바탕까지 확보한 관세청은 독보적이고 고유한 교육 및 일자리 매칭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위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다른 취업 박람회와 차별화 되면서도 창의적이며 참가자와 참가 기업 모두에게 최상의 효과를 선사할 수 있는 엄청난 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나가는 관세청!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발전해나가는 관세청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정말 기쁜 일이랍니다!


행사를 취재하며 내내 들었던 생각은 참가 학생, 참가 기업 그리고 관세청 직원 분들 모두 너무나 기쁜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참가 학생들은 면접 예행연습이라는 특별한 경험과 동시에 취업 스트레스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참가 기업은 사업의 부흥을 위한 기회를 비교적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세청 직원들은 전문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 진심으로 기쁜 하루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2년간 C-STAR 활동을 하고 있는 저도 이런 관세청의 성장을 현장에서 취재하고 또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기쁜 하루였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여러분, 앞으로도 관세청의 비상을 눈여겨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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