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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레이트(cross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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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해외의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갈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정보가 바로 환율이에요. 그래서 환율, 그 중에서도 크로스레이(crossrate, 특정국의 통화와 제3국의 통화 사이의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해요. 


일단 환율이란, 자기 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의 교환 비율을 의미해요. 세계 각국에는 수많은 환율이 있죠. 단위도 다양하고요. 1국의 통화와 각국 통화와의 환율을 산정할 때, 그 기준으로 삼는 특정국 통화와의 환율을 기준환율이라고 해요. 보통의 경우 미국의 달러가 기준환율이 되죠. 

예를 들어 한국과 영국의 파운드환율을 정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한국의 경우 기준환율을 미국으로 정해 계산하고, 원화와 달러화의 환율을 1,000원이라고 가정한다면 1달러=1,000원이죠. 여기서 달러와 영국파운드화의 환율이 1파운드=1.5달러라고 한다면 1000*1.5=1,500 즉, 원화와 파운드화의 환율은 1파운드=1,500원으로 결정되죠. 

이때 원화와 달러와의 환율이 원화와 다른 통화와의 환율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기준환율이라고 하고, 이 기준환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계산된 원화와 파운드화의 사이의 환율을 재정환율이라고 하죠. 그리고 재정환율을 계산하기 위해서 사용된 특정국 통화와의 제3국 통화와의 환율크로스레이트라고 해요.^^ 방금 전에는 미국과 영국의 환율이 이에 속하겠죠. 

이제 내 돈이 얼마만큼의 외화로 바뀌는지 쉽게 알 수 있겠죠? 


기사제공 : 인천세관 조사국 외환조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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