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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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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무역업체 관계자 및 학계 인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AEO 우수사례경진대회는 올해 6회째로, 지난 2011년부터 AEO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 중입니다.


사진1.<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는 관세청이 인증한 성실무역업체로, 수출 상대국에서 세관검사 축소 또는 생략 등 무역 절차상의 혜택을 받는 제도입니다. 

AEO는 2001년 미국의 9·11 테러에서 출발했습니다. 9·11테러 이후 각국의 강화된 국경관리로 물류 흐름 지체 현상이 만연되자 해결책으로 등장한 제도입니다. 관세 당국이 수출입기업, 관세사, 물류업체 등 무역공급망을 구성하는 기업들 가운데 법규준수도, 안전관리, 내부통제 시스템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AEO 기업으로 인증합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수출 상대국에서 신속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절차상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 열린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예비심사를 거쳐 (주)예선테크, (주)르노삼성자동차, (주)광진윈텍, 에스케이 하이닉스, (주)코릴, (주)대한항공, LG전자,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등 8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AEO를 활용해 신규 거래처 확보, 물류비용 절감, 매출 신장 등 생생한 현장의 성공사례를 발표해 뜨거운 응원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진2.<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개회사 중인 천홍욱 관세청장>


천홍욱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AEO 제도는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통상 현안 중의 하나로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전 세계 65개국이 채택·운영하고 있어 AEO 공인 획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AEO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중국, 인도 등 기존 13개국 체결국 외에도 상대국의 비관세장벽 수준과 교역량 등을 고려해 대륙별, 권역별로 주요 교역국을 선정, AEO 상호인정약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사진3.<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축사 중인 김천주 한국 AEO 진흥협회장>


김천주 한국 AEO 진흥협회장은 축사에서,"AE0 공인 획득한 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비관세장벽의 해결사, 2016 AEO 우수사례들의 뜨거운 경합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사진4.<사례 발표 중인 (주)예선테크>


(주)예선테크, 예선테크 AEO를 입다.

예선테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AEO 공인을 획득하였는데 이를 통해 대형 2차전지형 열융착 필름의 미국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출입 무결점 실현으로 관리영역이 40% 축소되고, 물류 혁신으로 매출 30% 신장과 동일한 절감 효과를 달성하고, AEO 공인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AEO 도입·효과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사진5.<비관세장벽의 해결사 관세청>

 

사진6.<사례 발표 중인 르노삼성자동차(주)>

 

(주)르노삼성자동차, AEO, Never give up! Yes, we can!

르노삼성자동차는 세계 4대 자동차 메이커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부산에 설립한 완성차 제조업체로서, 생산 차량의 60%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2012년 경영위기가 있었는데 AEO 공인인증을 수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극복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협력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고,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 핵심차량을 개발, 생산, 수출함으로써 더 높은 성장을 하기 위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7. <사례 발표 중인 (주)광진윈텍>

 

(주)광진윈텍, 한·중 수출의 門을 두드리다.

광진윈텍은 한·중 AEO 적용 과정 중 방법상의 문제점을 발견, 이를 세관과 협의하여 해결방법을 찾으면서 MRA 적극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했습니다. M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AEO 통관 자유의 문을 두드리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AEO 공인 전·후 수출을 비교해 58억 증가라는 놀라운 AEO 공인 효과가 나타났고 수출경쟁력 확보, 국제시장 선점 효과 극대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8. <사례 발표 중인 에스케이 하이닉스(주)>

 

(주)에스케이 하이닉스, 무역 원활화의 지름길, Korea AEO!

에스케이 하이닉스는 해외 통관 애로, 수출입 리스크 증가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AEO를 도입했습니다. AEO 도입에 따라 국내사업장에 공인기준을 기초로 수출입 안전을 위한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회사에 맞게 최적화하였습니다. 그 후 Korea AEO를 해외 사업장으로 확산하여 국내 사업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수출입 안전 관련 업무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AEO 제도 발전,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품 판매 매출 기여, 물류 안전성 극대화, 통관 혜택 수혜 및 협력사 동반성장 등 경제효과가 연간 1,700억 원, 물류 사고 발생률 94% 감소, 신속성 30% 증가라는 놀라운 효과를 봤습니다. 앞으로 SK 하이닉스는 지속적인 AEO 이행관리와 제도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9. <사례 발표 중인 (주)코릴>

 

(주)코릴, AEO 로 수출확대에 날개를 달다.

(주)코릴은 산업용 릴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미국 Grainger로부터 1차 견적 요청을 받을 당시 AEO 인증도 없었고 중국업체보다 30% 비싼 견적가로 계약 무산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AEO 인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중국산 제품의 질 문제에 봉착한 Grainger의 2차 접촉을 기회 삼아 계약하고 대미 수출 매출 1,800% 성장했습니다.


사진10.<사례 발표 중인 (주)대한항공>


(주)대한항공, AEO로 미국의 보안장벽을 뚫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항공우주 관련 종합부품 제조기업으로 미국 9·11 테러 이후 높아진 보안장벽으로 인해 미국 Buyer와의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AEO 인증과 MRA 효과로 이를 극복하고 AEO 인증 전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거기다 협력사로부터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안전관리 보안실사를 AEO 증서 한 장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고, 최오수 협력사로도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11.<사례 발표 중인 엘지전자(주)>

 

(주)LG전자, 성장의 파트너 AEO

LG전자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시작했으나 처음 시작한 사업이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AEO 공인기준을 바탕으로 만든 자체 관리체계인 "FRIEND"를 통하여 효율적으로 AEO를 관리하여 문제를 해결하여 매출 신장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법인 역시 신설 법인으로 AEO 인증 과정에서 애로가 발생했지만, 한국 관세청의 시기적절한 도움으로 AEO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12.<사례 발표 중인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AEO 사후관리 오류관리 대장으로 한 방에 해결!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는 AEO 오류관리 대장을 통관시스템에 연동하여 전 직원의 신고정정 업무가 실시간 기록·유지 되고 이를 가공하여 위험평가, 내부통제활동평가, 목표관리, 거래업체 관리에 반영했습니다. 그 결과, 회사는 물론이고 타사 AEO 사후관리 컨설팅 업무가 1/3으로 단축되었고, 고객사 수출입업무 개선으로 물류비용 절감, 신규시장 진출 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오류관리 대장으로 품목분류 오류를 바로잡고, 원산지 재판정, FTA 적용을 가능하게 하며 기업의 수입 업무개선 등으로 놀라운 나비효과를 일으켰습니다.

 

사진13. <특별 우수 사례 발표 중인 (주)한국서부발전>

 

8개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 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통관 애로 공감에서 공인까지, 인적·물적 기반이 취약한 11개 중소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해온 (주)한국서부발전이 상생협력 스토리 특별 우수 사례를 발표됐습니다.

"해외 거래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해외 통관 애로를 겪지 않도록 사전 대응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이 펼치는 해외지원사업입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거래 기업이 AEO 공인을 받는 것은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안전관리의 공인된 기업이라는 점에서 경쟁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할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이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14. <비관세장벽의 해결사 AEO는 국내외적 기업 이미지와 기업 신뢰도 동반 상승>

 

 
사진15.<한빛예술단 브라스 축하공연>


​심사위원단이 심사할 동안,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펼쳤습니다. 장애를 뛰어넘어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아름다운 선율이 경진대회장 가득 울려 퍼져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장애를 딛고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킨 한빛예술단이 성공하기까지 꽤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을 겁니다. AEO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기업도 무수히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 성공사례를 낳았을 거예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빛과 희망이 되어주는 그 누군가가 있었기에 한빛예술단이 진정한 예술인으로 우뚝 설 수 있었을 것이고, 뜻하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에게 빛과 희망이 되어주는 AEO 인증 제도와 관세청, 각 세관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수출증대, 수출 경쟁력 강화, 물류비용 절감, 신규 거래처 확보 등등과 같은 성공사례를 낳았다는 생각이 모두에게 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관객들 모두 숨소리를 죽이고 감동과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연주 들으며, 고난을 이겨낸 한빛예술단과 기업인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쳤습니다.


사진16.<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주) 에스케이 하이닉스>

 

AEO 우수 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평을 밝힌 관세청 김종열 차장은"AEO 인증 제도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일조했다고 본다.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해서 심사하는 데 매우 힘들었다. AEO 우수 사례 발표를 들으면서 뿌듯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꼈다. 더 많은 혜택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 AEO를 통해서 기업이 성장·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주)에스케이 하이닉스(무역 원활화의 지름길, Korea AEO!), 금상은 (주) 코릴(AEO로 수출 확대에 날개를 달다), 은상은 (주) 대한항공(AEO로 미국의 보안장벽을 뚫다!!), 동상은 (주) 광진윈텍(한·중 수출의 문을 두드리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에스케이 하이닉스는 AEO 사후관리를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 상생 노력으로 인증 효과를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사진17.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주)코릴>

 

사진18.<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대한항공(주)>

 

사진19.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주)광진윈텍>

 

​사진20.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주)한국서부발전>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11개 중소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주)한국서부발전은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사진21.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관세법인 스카이 브릿지>

 

 장려상은, 관세법인 스카이 브릿지, (주)르노삼성자동차, (주)예선테크, (주)엘지전자가 수상했습니다.

 

 사진22.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르노삼성자동차(주)>


 

 사진23.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예선테크>


 

 사진24.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 대표들 천홍욱 관세청장과 수상 기념 촬영을~>


비관세장벽의 해결사 AEO 제도는 WTO 회원국의 경우 AEO 제도 도입이 의무화 되면서 오늘날 AEO 제도는 모든 국가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제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천홍욱 관세청장의 개회사에서도 알 수 있듯, AEO 제도는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통상 이슈 중의 하나로서, 미·중·EU 등 세계 65개국이 채택·운영하고 있기에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더 많은 기업들이 AEO 제도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수출 증대와 물류비용 감소,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통관 소요시간 단축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출력 강화 시너지 효과가 기업 간에 나타나 더 많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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