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도 북새통이었는데요. 뉴스 보도에 따르면, 5월이 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한 2배정도 예약이 증가하였고, 연휴가 길지 않아, 동남아와 중국과 같은 단거리 노선 항공권 예매율이 90%을 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넓은 공항이라도 여행자가 몰리다 보면 정신도 없고, 챙길 짐도 많다보니 평소에 물건을 잘 잃어버리지 않다가도 실수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여행자 휴대품통관업무를 하면서, 여행자의 일부 분실물을 인천공항공사 유실물관리소와 함께 관리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예전 블로그 참고하시면 되구요.
(▶ http://v.daum.net/link/16322047?exp=comment&CT=WIDGET)
이번엔 여행자들이 흔히 잘 잃어버리는 분실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안내해 드릴께요. 그 주인공은 해외에서 주민등록증 역할을 하는 여권입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주인을 잃어버린 여권들이 생기는데요. 가끔은 생활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분들도 계십니다. 한번은 세관직원이 입국장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습득하여 주인에게 찾아준 적이 있는데, 되찾기 쉽지 않아 걱정했다며 고마워하시더라구요~^^ 여권이나 스마트폰 등 사용하던 신변용품을 잃어버렸을 때는 인천공항공사 유실물보관소에 문의하시면 되는데요. 유실물보관소는 1층 중앙에서 지하로 내려가 서편쪽으로 가다보시면 신한은행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듯이 운영시간은 07:00~22:00입니다. 전화번호는 032-741-3110/3114입니다. 여권 잃어버렸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얼릉 찾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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