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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逆)직구’가 대세! 대세를 위한 관세청의 지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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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쇼핑몰 사이트을 통해 외국의 물품을 직접 구입하는 해외직구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외국의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해외직구는 벌써 하나의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았지요. 최근에는 해외소비자가 우리나라 상품을 해외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하는역직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역직구를 통해 해외소비자들은 한국의 상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직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에도좋은 기회입니다. 

2014년에는 500여억 원이었던 역직구 시장의 규모는 2015년 1,800여억 원으로, 상승률이 261%에 달합니다. 시장의 규모가 놀랄만큼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것이죠. 빠른 성장의 기반에는 관세청의 지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관세청이 어떤 방식으로 역직구 시장을 지원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전자상거래의 통관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자유무역지역을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통관절차가 더 편리해진 것이죠. 이제는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마산, 군산, 대불 등 자유무역지역을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더욱 원활한 통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국외 반출신고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신고와 등록 절차들을 완화했습니다.

 

 

2013년도에 57개였던 수출신고 항목도 2015년에는 33개까지 줄어들었고, 수출신고 없이 국제우편(EMS)으로 해외배송하는 200만 원 이하 물품은 수출실적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수출 신고와 특송업체 등록이 더 편리해졌겠죠?

 

세 번째로, 전자상거래 수출신고만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지난 11월부터 공식적으로 개통한 이 플랫폼 덕분에 업체들의 편의가 높아졌습니다. 기존에 해외주문이나 판매내역 등을 하나하나 수출신고했던 것에 반해 플랫폼이 자동으로 변환해 주어 더욱 편리해진 것입니다. 2015년 11월 이후 3개월 간, 이 플랫폼을 통해 54만여 건의 수출신고가 있었다고 해요. 이 정도의 엄청난 실적만으로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얼마나 신속하고 편리한 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월 24일 한중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MOU를 통해 2015년 9월부터 페리를 이용한 한중 해상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여, 물류비 절감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역직구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MOU를 맺음으로써, 중국의 한국 역직구 시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한국의 역직구 시장의 성장에는 관세청의 많은 지원들이 숨어있었습니다!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역직구가 더 활성화되어서 많은 기업들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ecustoms.tistory.com/4055역직구 바람에 난립하는 짝퉁들,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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