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납세자의 날은 1973년에 세금의 날과 관세의 날을 합쳐서 제정하면서 매년 3월 3일, 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거행하는 날인데요. 국민의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나 우수기관에 포상을 합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는 모범납세자들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김낙회 관세청장, 임환수 국세청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납세의 중요성을 증명하듯 많은 기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앞줄 좌측부터 임환수 국세청장, 김낙회 관세청장
특히 이번 제50회 납세자의 날에는 서울본부세관이 차질없는 국가재정 수입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로부터 서울본부세관을 대표해 대통령표창을 수여받고 있는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
세관정복을 입은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과 기수로 나선 유광수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이 단상위에 올라 수상했습니다.
유명 연예인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조인성 씨와 최지우 씨입니다. (우와! 연예인이다!)
단상에 오르기 전 대기하고 있는 배우 최지우 씨와 조인성 씨
두 분 모두 배우답게 우월한 기럭지를 소유하고 계시더라구요. 최지우씨는 본명으로 호명되어 단상위에 올라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모범납세자가 되면 상금은 따로 없어도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해요. 2~3년간 세무조사 면제, 유기한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 이용 등등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있는 것은 그만큼 납세의 의미가 중하다는 것이겠지요? 납세자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납세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제공 : 서울본부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