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의 불편한 점을 꼽자면 여러가지가 있겠죠. 비단 해외직구 뿐 아니라 물품을 구입할 때는 대부분 동일한 단계를 거칩니다. 주문-결제-배송-수령. 보통은 이렇지요. 해외직구의 경우에는 "통관"단계가 더 추가되겠지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문-결제-배송-통관-수령 중 주문단계에서 주로 벌어지는 주문 취소 거부와 주문 자동 취소, 이 두 가지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례 1. 해외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당일 개인 사정으로 취소하고자 하였으나, 사이트 내 주문 취소 버튼을 찾을 수 없음
사례 2. 해외 스포츠 브랜드의 미국 공식 사이트에서 의류를 주문하며 카드결제하고 배송을 기다리던 중, 우연히 이메일을 열어보니 주문이 취소되었다는 메일이 와 있음
이럴 경우는 사전에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 구매하고자 하는 해외사이트의 주문 취소 및 변경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미국은 출고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이 컴퓨터로 진행되어, 일단 주문에 대한 처리가 시작되면 배송 전이라도 주문 취소 또는 변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전산화가 원망스럽네요ㅜㅜ
(예)You may cancel an order within 15 minutes of placing it.주문 15분 이내 취소 가능
[출처 : 랄프로렌(Ralph Lauren)홈페이지]
두 번째, 한국카드 결제 및 배송대행지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쇼핑몰에 따라 한국에서 발행한 카드 결제가 불가하거나 배송대행지로의 배송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해외 판매자는 페이팔 결제서비스를 제공하죠. 페이팔을 이용하면 결제와 환불이 쉽습니다!
(예1)All credit/debit card accounts must be issued by a US, Canadian or select European* bank or financial institution.신용카드 발행국을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로 제한
[출처 : 나이키(Nike)홈페이지]
(예2)We are unable to ship to 3rd party shipping services.배송대행지로의 배송불가
[출처 : 케이트스페이드(Katespade)홈페이지]
세 번째, 일부 사이트는 결제 후 카드의 확인절차 또는 개인통관고유부호(직배송 시)를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이 완료된 후에도 진행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네 번째, 가끔카드사 주소(국내 소비자 주소)와 빌링어드레스(카드 청구지 주소)가 다른 경우 주문이 취소되기도합니다.이런 경우엔 카드사 주소와 같은 소비자의 한국 내 주소를 기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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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관세청, 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