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밖에 나가는 것이 꺼려져 활동량이 줄고, 몸도 움츠러들어 자연스럽게 살이 찌지요ㅜㅜ 이런 날씨에는 몸의 기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 무엇으로 보충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주인공인 솔잎이 그 해답입니다.
(사진출처:네이버)
솔잎은 예부터 장기간 생식하면 늙지 않고 몸이 가벼워지며, 흰머리도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잊는다고 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어요. 동의보감에도 그 유용성이 적혀있으니까요. 비타민 A, C, K를 비롯해 엽록소와 칼슘, 철분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8가지나 함유된 우수한 식품이지요. 게다가 이런 성분들 덕에 혈관 벽이 강화되고 고혈압, 심장병, 류머티즘, 신경통 등에도 뛰어나다고 하니, 이거이거 안 먹을 수가 없겠죠?ㅎㅎ
소나무는 크게 흑송과 적송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TIP. 잠깐 구별법! |
흑송보다는 적송이 잎이 부드럽고 떫은 맛과 쓴맛이 덜해 먹기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용이나 차로는 봄철 여린 솔잎보다는 한겨울에 얻는 것이 뛰어나대요. 겨울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모든 식물이 생육을 억제하기에 안정적인 약효를 얻을 수 있어서 그렇다네요.
그럼 솔잎차를 만들어 볼까요? 솔잎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자연차와 발효차로 구분해요.
자연차 발효차 참고 : 솔잎차 (차생활문화대전, 2012. 7. 10., 홍익재) |
가끔 생 솔잎을 몇 가닥씩 드시는 분들 봤는데 꼭꼭 깨끗하게 씻어서 섭취하셔야 해요. 몸에 좋은 솔잎이지만 표면에 먼지와 유해한 것들이 붙어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또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되는 게, 두통과 변비가 올 수도 있대요ㄷㄷ
그럼 올 겨울은 솔잎으로 만든 차로 기력 보충을 해보실까요?
★ 내용참고: 관우 12월호 - 생활의 창(글:문성오, 튼튼마디한의원 대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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