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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몸의 기를 보충하자 ☆ 솔잎차가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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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밖에 나가는 것이 꺼려져 활동량이 줄고, 몸도 움츠러들어 자연스럽게 살이 찌지요ㅜㅜ 이런 날씨에는 몸의 기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 무엇으로 보충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주인공인 솔잎이 그 해답입니다.

 


(사진출처:네이버)

 

솔잎은 예부터 장기간 생식하면 늙지 않고 몸이 가벼워지며, 흰머리도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잊는다고 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어요. 동의보감에도 그 유용성이 적혀있으니까요. 비타민 A, C, K를 비롯해 엽록소칼슘, 철분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8가지나 함유된 우수한 식품이지요. 게다가 이런 성분들 덕에 혈관 벽이 강화되고 고혈압, 심장병, 류머티즘, 신경통 등에도 뛰어나다고 하니, 이거이거 안 먹을 수가 없겠죠?ㅎㅎ

소나무는 크게 흑송적송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TIP. 잠깐 구별법!
적송-나무줄기가 붉은 빛을 띠며 잎이 두 가닥씩 뭉쳐서 난다. 솔잎이 잘 구부러진다.
흑송-나무줄기에 검은빛과 회색빛이 돌며 솔잎이 억세다.


흑송보다는 적송이 잎이 부드럽고 떫은 맛과 쓴맛이 덜해 먹기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용이나 차로는 봄철 여린 솔잎보다는 한겨울에 얻는 것이 뛰어나대요. 겨울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모든 식물이 생육을 억제하기에 안정적인 약효를 얻을 수 있어서 그렇다네요.

그럼 솔잎차를 만들어 볼까요? 솔잎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자연차발효차로 구분해요.

 

 

자연차
- 솔잎을 채취하여 깨끗한 물에 하루 동안 담가 둡니다.
-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끝부분의 뾰쪽한 부분을 잘라버리고 2∼3토막을 냅니다.
- 이것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그늘에 건조시킵니다.
- 차의 분량은 물 600mℓ에 10∼15g(생솔 잎은 20∼30)정도를 넣고 약한 불로 달여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십니다.
- 단, 떫은맛이 강하므로 벌꿀이나 설탕을 조금 넣어 맛 조정을 하면 됩니다.

발효차
- 재료의 뾰쪽한 끝부분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습니다.
- 큰 유리병이나 독에 물 600mℓ에 설탕 100g의 비율로 솔잎을 재우고 양지바른 곳에서 발효합니다.
--※ 여름에는 약 일주일 정도, 기타 계절은 며칠씩 더 걸려 발효
- 발효가 끝나면 여과천을 이용하여 깨끗이 걸러내고 다른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서 차로 마십니다.
- 벌꿀이나 설탕을 가능한 한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 : 솔잎차 (차생활문화대전, 2012. 7. 10., 홍익재)


가끔 생 솔잎을 몇 가닥씩 드시는 분들 봤는데 꼭꼭 깨끗하게 씻어서 섭취하셔야 해요. 몸에 좋은 솔잎이지만 표면에 먼지와 유해한 것들이 붙어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또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되는 게, 두통과 변비가 올 수도 있대요ㄷㄷ

그럼 올 겨울은 솔잎으로 만든 차로 기력 보충을 해보실까요?

 

내용참고: 관우 12월호 - 생활의 창(글:문성오, 튼튼마디한의원 대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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