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도시 "부산 ".부산은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오는 10월에는 '제20회부산국제영화제' 개최로 또 한 번들썩일 것같네요~ 다가오는 가을 부산 여행떠나보세요!
중앙동 40계단
일제 강점기 부산 중구 동광동에 조성된 이 계단은 한국전쟁당시 이부근에 거주하던 피란민, 부두노동자들의 애환을
기리기 위해 국민은행 중앙동지점부터 40계단까지의 거리를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로 조성했습니다. 40계단과 그 주변은 2004년 6월 부산광역시 종합평가 최우수거리로 선정이 되었었는데요. 2006년도에는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도 지정이 되었답니다. 다가오는 가을, 아름다운 길 한번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남포동
남포동 거리는 극장들이 밀집해 있는 영화의 거리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무대입니다. 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광장을 조성해 매년 수상자의 손과 발을 찍은 동판과 참가작품의 이름을 새긴 동판을 광장 바닥에 깔고 있는데, 남포동 거리가 가장 붐빌 때는 남포동에 위치한 극장에서 영화제 출품작들이 상영되는 10월입니다. 자갈치시장, 초량 외국인상가와 인접해 있는 남포동 거리는 극장뿐만 아니라 각종 상점, 음식점들이 몰려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중 하나입니다. 또 영화 ‘국제식장’에서 나온 꽃분이네가 있는 시장도 있으며먹거리, 면직물과 각종 잡화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용두산공원
부산 시가의 한 가운데 위치한 용두산공원, 부산시민에게 안식처와 같은 곳인데요. 부산에 놀러오면 관광객이 제일 먼저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용두산공원에는 부산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120m의 부산탑이 부산의 상징처럼 서 있습니다.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부산시가지와 영도와의 사이에 있는 부산항의 야경에 한번 빠져보세요.
자갈치시장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구호로 유명한 부산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시장. 이곳에서는 살아서 펄떡이는 물고기들,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하며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시장통을 걷는 것이 자갈치 시장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선착장에서 통통배를 타면 영도로 뱃길 여행을 해볼 수도 있고 다양한 가격으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도 넘쳐납니다. 부산시민들이 즐기는 곰장어구이와 곱창구이도 빼놓을 수 없는 명물 먹거리중 하나!
영도대교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과 중구 중앙동을 연결하는 다리인 영도대교. 처음에는 돛이나 굴뚝이 높은 큰 배가 다리에 걸리지 않고 그 밑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도개식으로 설계된 것이었으나,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기계가 낡고 또 이 다리에 붙어서 영도로 들어가는 수도관이 놓이게 됨으로써 1966년 9월 이후 약 47년 동안 들어올리지 못하였으니 추억속의 대교가 될뻔 했는데, 2011년 4~11월 구 영도대교를 철거한 후 다리의 길이와 너비를 확장하고 도개 기능도 복원하여 2013년 11월 27일에 다시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개 기능을 다시 갖춘 영도대교는 매일 낮 12시부터 15분간 상판을 들어올립니다.
기사제공: 부산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