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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탁 트이는 "동해안 자전거 종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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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전거 인구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제는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취미생활로 건강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많아지면서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서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이미 국토 종주를 비롯해서 전국 곳곳에 자전거 종주코스가 개설되어 있는데 올해 새로 개통된 동해안 자전거 종주길을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

 

 

남쪽끝 부산에서 북쪽끝 고성의 통일 전망대까지 무려 720km에 달하는 동해안 종주길이 지금 공사중입니다. 이번에 강원도 구간만 먼저 개통돼서 멋진 강원도의 경치를 보며 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좋아해서 개통 소식을 듣고 이번 여름 휴가를 이용해 임원~고성 1박2일 종주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멋진 동해의 풍광을 즐기고 맛난 강원도 음식도 먹으며 여행하는 즐거움도 두배였습니다.

 

 

이런 도중에도 절대 잊어서는 안될 일이 있는데 바로 종주 인증을 위해 부스 사진을 찍거나 도장을 받는 일~ 강원도 구간에는 총 12개의 인증센터가 설치돼있는데요. 출발전에 저는 특별한 세곳의 인증센터를 추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동해안을 따라 달리게 되니 자연히 여러 항구들을 경유하게 되고 따로 찾아서 돌아가거나 할 필요없이 세관을 꼭 지나치게 되더라고요. 관세인으로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죠? ^^

 

 

촛대바위를 넘어 첫 번째로 찾아간 동해 세관의 전경 바닷가를 바로 옆에 끼고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담한 1층건물이네요. 이튿날 찾아간 속초세관, 깔끔함과 규모에 놀랐어요.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고성세관은...못찍었어요. 여기까지가 한계...ㅠㅠ 통일전망대 신고소 안쪽으로는 자전거로는 진입이 불가 하다네요. 1박2일 여정의 마지막이 아쉽게 끝났지만 그래도 정말 즐겁고도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언젠간 다시 찾아와 통일전망대도 구경하고 고성세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올해말 720km의 구간이 완공되면 이번엔 부산세관부터 다시한번 올라가볼 생각인데요. 관세청 종주인증 제도가 아직은(?) 없지만 관세청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동해안과 함께 세관종주도 함께 해보시길 바래요~~~^ㅡ^//


 

기사제공: 부산세관 감시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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