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는 황당한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최근에 적발된 금괴 밀수입 사건도 기상천외~
최근 우리나라에 입국한 일본인 A씨는 1kg짜리 금괴 3개를 가져오다가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되었는데,
조사결과 금이 전혀 없는 니켈·구리 합금의 가짜 금괴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왜 가짜 금괴를 가져왔을까요?
<적발된 가짜금괴>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일본인 A씨는 가짜 금괴 3kg을 가지고 입국한 뒤,
다음 날 한국금거래소에서 금괴 3kg을 구입하여 국내에서 별도 처분하고,
그 가짜 금괴를 일본으로 가져나가면서 진짜 금괴 구입시 지불한 부가세 1천2백만원을 환급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금괴를 일본세관에 유치하였다가
다시 세금을 빼먹기 위해 한국으로 반입하려다가
인천공항세관의 추적으로 적발되었던 것이죠.
만약, 적발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우리의 귀중한 세금을 빼먹었을지...ㅠ_ㅠ
가짜 금괴~~ 딱 걸렸어!!
기사제공: 인천공항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