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싱그러운 초록 매실은 5~6월이 제철인데요. 지금은 한창 청매실 수확 시기입니다. 청매실은 껍질이 연한 녹색이고 과육이 단단하면서 신맛이 나는 게 특징으로 여수세관 정원에서도 요즘 직원들이 틈틈이 청매실을 수확하느라 바쁘다고 하네요. ^^
열심히 매실을 줍고있는 세관 직원들~
요즘 각종 프로그램에서 허세 셰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현석 셰프'가 있다면 여수세관에는 직원들이 중식을 책임지는 구내식당의 '송 셰프'가 있습니다. ^ㅁ^ㅋㅋ
직원들이 수확한 매실로 진액을 만들어 설탕, 물엿 대신 상큼 달달한 매실 진액을 넣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십니다. 올 한 해도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정원에 모여서 청매실을 수확하였습니다.
키가 큰 직원들이 많지 않은 관계로... 사다리 동원!! 너의 키... 지켜주지 못해..지못미..ㅠㅁㅠㅋㅋ
직원들이 열심히 수확한 청매실이에요. 보기에도 신선하고 탱글탱글하죠? 이제 물로 깨끗이 씻어서 매실 진액 만들기~~ 여기서 잠깐! 매실의 효능 알아보고 갈게요.
1. 체질 개선: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체질 개선에 좋고 갈증 해소,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합니다.
2. 위장 운동 촉진: 매실의 신맛은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 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합니다. 그래서 보통 우리가 배탈이 나거나 장염에 걸렸을때 매실을 먹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매실은 위산의 과다 분비도 막아주기 때문에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을 한잔씩 가볍게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3. 피로 회복: 매실에 들어있는 유기산은 활발한 신진대사와 피로 회복을 도와줍니다.
4. 빈혈 및 생리불순 완화:매실의 풍부한 칼슘은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 완화에 좋습니다.
5. 피부 미용:각종 유기산과 비타민들은 체내 혈액 순환을 높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를 탄력 있고 촉촉하게 합니다.
50:50(설탕:청매실)으로 매실을 재워 놨어요. 이 상태로 100일 정도 지나면 진액이 완성됩니다. 매실에서 액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을 필요는 없어요.
직원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매실인 만큼 올해도 직원들의 밥상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몸에 좋은 매실! 매실진액, 또는 매실주로 만들어서 나와 소중한 우리 가족들 건강 함께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