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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휴대폰케이스', 구매 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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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동안 국제특송화물을 통해 국내 밀밥인하다 적발된 고가의 짝퉁 휴대폰케이스가 13억여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2012년 국제특송화물로 반입하려다 적발된 휴대폰케이스가 7천854점 및 12억7천3백만원으로 심지어 고가브랜드사에서 판매하지 않는 짝퉁케이스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급증으로 휴대폰케이스는 ‘폰세서리’로 불리우고 있는데, 제품 보호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감각과 취향에 따라 아이덴티티까지 보여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외유명상표권자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저가의 루이비통, 구찌 휴대폰케이스는 생산되지 않는 디자인으로 진품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진품에는 없는 가짜 디자인의 휴대폰케이스가 시중에 유통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죠. 적발된 짝퉁상품의 금액은 전년대비 약 41배가 증가(수량기준 약 6.5배 증가)했으며, 상표별로는 루이비통이 가장 많이 적발이 됐습니다.

주요 짝퉁상품이 반입된 국가로는 홍콩, 중국 순으로, 홍콩이나 중국에서 반입되는 지재권 침해 의심물품의 경우 철저한 개장검사와 더불어 진품여부 확인을 위하여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상표권자와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행수입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해외유명상표 제품이 경우 가짜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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