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발효에 대비해, 대(對) 중국 수출기업이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중 FTA에 특화된 '10대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을 개발하여 보급합니다. FTA 비즈니스 모델이란?기업이 FTA 무역환경에서 관세혜택, 원산지 규정 등을 가장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 모델로 관세청은 기존에 개발한 FTA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한중 FTA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해 대(對) 중국 수출기업이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FTA활용기업의 필수지침서 Business Model 40선」('14년 12월, 관세청 발간)
예를 들어 원재료인 라텍스와 직물을 FTA 비체약국에서 수입하면 각 8%의 관세를 물지만, 중국에서 수입하면 0%로서, 관세 절감 혜택을 누릴수 있습니다. 또 국내에서 가공하여 중국으로 수출시, 중국에서의 관세가 기존 18%에서 0%(10년간 철폐)로 낮아지는 FTA 특혜관세 혜택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중국의 넓은 영토와 다양한 기후대 및 복잡한 민족구성을 고려하여 지역별 소비자 특성 및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10대 비즈니스 모델'은 우선, ‘개성공단 활용 모델’부터 ‘YES FTA 차이나센터 활용 모델’까지 총 10개의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5대 산업별(농수산물, 석유화학, 섬유의류, 전기전자, 생활산업)로 특정 모델 적용이 가능하도록 활용 체계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또, 모델별로 한중 FTA에 대한 ‘활용 예시’ 및 ‘적용 팁’을 제시하여 중소 수출기업들이 FTA 발효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자료는 한중 FTA 특화 정보제공 홈페이지인 ‘차이나-Info(china-info.customs.go.kr)’에 등재하고, 기업들에게 전자우편(e-mail)으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30개 세관의 한중 FTA종합상담센터(YES FTA 차이나센터)상담 직원 및 공익관세사에 배포해, 한중 FTA 상담 시 기업별로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안내해 줄 계획입니다.
* YES FTA 차이나센터 : 한중 FTA와 관련한 전문상담 등 각종 민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30개 지역세관에 설치․운영
** 공익관세사 : 관세청의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FTA 관세행정 추진을 위한 비영리 상담서비스 제공 관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