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푸른 심해에서 탐사작업을 하는 무인탐사선 주위에서 그 탐사선을 탐사하는 듯한 향유고래의 모습이 TV 카메라에 포착되어 방영되고 있습니다. “해양에서 가장 신비하고 거대한 동물 하면 바로 고래를 떠오르게 되는데요. 미국의 해양 탐사선과 고래의 우연한 만남을 포착한 영상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탐사선 오른편에서 희끄무레한 무언가가 포착됩니다. 바로 몸길이가 최대 18미터에 이르는 야생 향유고래였는데요. 처음 보는 탐사선이 무척 신기한 듯, 계속 주변을 이리저리 맴돕니다. 미국의 한 해양 탐사대가 멕시코만에서 무인 조종 탐사선으로 수심 6백 미터 심해를 관찰하던 중, 우연히 호기심 많은 향유고래를 포착했는데요. 서로를 탐색하는 향유고래와 무인 탐사선의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합니다.“ 해저 심층부를 탐사하는데 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무인탐사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전에서는 무인탐사선을 “사람이 타지 않고 원격조정 장치로 조정되는 무인탐사 잠수정. 사람이 타지 않으므로 잠수정에 비해 소형이며, 잠수 깊이도 1,000m 이내의 조사 또는 작업에 이용됩니다. 오늘날 3,000~4,000m까지 잠수 가능한 것이 개발되었습니다. 주요 장비는 수직 및 수평이동장치, 자동 로봇팔, 텔레비전 송수신장치, 비디오 촬영장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육상이나 조사선 위에서 원격조정으로 작업이 진행된다.…“정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된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저 탐사 무인 잠수정은 관세율표 품목분류와 관련해서 제8479호 ”산업용 로봇(Industrial robots)“과 또는 제8906호 ”그 밖의 선박(군함 · 노를 젓는 보트 외의 구명보트를 포함한다)“의 두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물품 즉 ”수중을 항해하면서 촬영 · 조사 · 운반 · 수리 등 다양한 작업을 하는 물품으로서 산업현장 등에서 프로그램에 따라 순환운동을 반복하면서 작업을 하는 잠수정“에 대해서 제8479호의 산업용 로봇보다는 제8906호의 기타 선박에 분류함이 타당하다.”고 분류한 사례가 있습니다. 제8906호 해설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예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1)-C 잠수함‘Submarines.’. …. (2) 군함의 특성을 갖는 선박으로 공공기관(예 : 세관 및 경찰)에서 사용되는 것. (4) 학술연구용 선박, 실험용 선박, 기상관측선‘Scientific research vessels; laboratory ships; weather sh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