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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한 해외주류 판매점, 공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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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명절 등 고마운 분에게 품격을 갖춘 선물 중 하나로 떠오르는 게 고급 위스키죠. 하지만 발렌△△, ○○워커 등 엣지 있는 위스키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호가하여 쉽게 지갑을 열기가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면세점에서 양주를 구입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갈 수도 없고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렴하게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주류, △△마트, 아니면 인터넷 쇼핑몰?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이 모든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정품이면서 시중가 보다 훨씬 저렴한 곳 정답은 “세관공매”입니다. 세관공매를 잘만 이용하면 엣지 있는 위스키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입양주는 왜 이렇게 비쌀까요?

수입주류에는 주류종류(주정, 발효주, 증류주 등)에 따라 세율은 다르지만 관세(15~30%), 주세(30~72%), 교육세(10~30%), 부가가치세(10%)가 부과가 됩니다. 예를 들어 세관 통관시 매입가 30만원인 발렌타인 30년산 한 병에는 6만원의 관세(세율 20%)가 부과되며, 36만원으로 가격몸집을 키운 이 술에 72%의 주세(25만9200원)가 붙습니다. 주세의 30%인 교육세도 (7만7760원) 다시 얹혀지고 이 모든 세금이 붙은 가격의 10%인 6만9696원의 부가가치세는 ‘마침표’로 부과됩니다.

결과적으로 30만원짜리 발렌타인 30년산 한 병을 외국에서 사들여오면 세금이 무려 46만6656원이 부과되는 셈입니다. 약 원가에 156%가 세금으로 붙네요. 여기에 유통과정에서 마진이 또 더해져 일반 백화점에서 이 술을 접한 소비자들은 100만원에 가까운 값을 치러야 술을 맛볼 수 있겠습니다. 이 같은 세금폭탄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1천원 가량인 국내소주가 미국, 일본 등에서는 몇 만원이라는데 아마도 술소비 억제를 위해 국가에서 통제하는 것 같네요.

 

수시로 구매 가능한가요?

유치된 여행자 휴대품의 경우 1개월의 장치기간을 갖으며 이 기간에도 찾아가지 않으면 반송공고 등 공매절차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인터넷 쇼핑몰과 같이 수시로 구매할 수 없으며, 관세청(http://www.customs.go.kr/)이나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http://airport.customs.go.kr) 소식의 문 ‘공매소식방’을 방문하셔서 공매소식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 주류 수의계약 목록 및 제출서류는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 소식의 문 ‘공매소식방’을 참조하세요!

■ 필히 오시기전 잔량여부를 확인하여 주시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세관 통관지원과(☎032-722-4133)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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