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척추나 무릎의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평소 무릎이나 허리가 좋지 않은 분이라면 '우슬' 어떠신가요?
우슬은 산기슭이나 들판 등 그늘진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로 쇠무릎이라고도 합니다. 쇠무릎은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살이해 풀로 통통한 마디의 생김새와 마치 소의 무릎과 같다 하여 쇠무릎이라고 불립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데 남쪽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뿌리가 굵고 실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미지출처: doopedia.co.kr
동의보감에 우슬은 "평하고 맛은 쓰며 시고 독이 없다. 주로 한습으로 저리거나 마비가 생겨 무릎이 아파서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과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를 잘 통하게 하며, 머리털이 희지 않게 하고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낫게 합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우슬은 한의학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어혈 증상이 있을 때 혈액을 순환하게 해 생리불순, 출산 등 부인과 질환에 자주 사용 합니다. 또한, 관절에 이롭다 해서 무릎관절통, 요통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슬은 기를 아래로 내리는 작용이 있어 월경 양이 많은 때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복용을 주의해야 하니 이와 같은 분은 반드시 저문의와의 상담하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우슬로 관절을 보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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