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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두나라 여행, "스탑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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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목적지가 가까운 경우 대부분 직항노선을 이용하지만, 목적지가 좀 먼 경우에는 경유노선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목적지 도착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항공요금 때문에 경유 항공편을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경유노선을 이용하는 것이 한 번에 두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스탑오버입니다.

스탑오버란 경유하는 도시에서 24시간이상 체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24시간이상 경유지 나라를 입국하여 여행을 즐길 수 있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출발하여 베트남을 경유하여 싱가폴로 가는 노선이 있을 때, 스탑오버를 신청하면 목적지인 싱가폴 뿐만 아니라 베트남도 구경할 수 있는거죠.

 

 

이러한 스탑오버는 항공권 구입시 항공사나 여행사에 신청하면 되는데요. 스탑오버기간은 나라마다 다르나 통상 90일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모션티켓등 스탑오버가 되지 않는 항공권도 있으니, 스탑오버 계획이 있으시다면 항공권 구입시 미리 문의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경유하는 국가가 비자가 필요한 국가라면 미리 비자도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24시간이내 경유지에서 체류하는 경우에 트랜스퍼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경유지에서 다른 항공기로 갈아타는 환승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24시간 이내체류일 경우에도 경유지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있으니, 가능할 경우에는 오랜시간동안 공항에만 머물지 말고, 공항근처 시티투어를 다녀오는 것도 재미있게 여행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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