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부터 설 연휴가시작되는데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을 만날 생각에 반갑기도 하지만 장거리 운전이 많은 설 연휴 귀성길은 운전자는 물론 차에도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 고장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차량 안전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 확인
지면과 닿는 타이어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타이어 파열에 의한 사고가 많고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는 출발 전 반드시 공기압을 점검하고, 고속 주행의 경우 평소 공기압보다 10%가량 증가시켜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는 1년 1만5000~2만㎞ 주행을 기준으로 2~3년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어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타이어를 바꿀 때가 됐다는 의미이며, 사고에 대비한 ‘스페어 타이어’ 점검도 필수.
브레이크 및 라이딩 상태 확인
귀성길 차량은 평소보다 승차 인원이 많고 선물 등 짐도 늘어나기 때문에, 자동차 무게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밀림현상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상태와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상태 등도 살펴봐야 합니다. 엔진룸의 반투명 탱크에 담긴 브레이크 오일은 눈으로 부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데,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오일이 있으면 정상입니다.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교환 또는 보충해줘야 합니다. 바퀴에서 ‘끼익’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해야 하며,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만㎞마다, 뒷라이닝은 4만㎞마다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냉각수 엔진오일, 라디에이터 점검
장시간 정체 및 장거리 운행에 따른 엔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냉각수와 엔진오일, 라디에이터 등의 점검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냉각수는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점검하고, 부족할 땐 수돗물로만 보충하면 됩니다. 엔진오일은 차량을 예열한 뒤 시동을 끄고 5분 정도 경과한 상태에서 점검해야 하며, 라디에이터는 상부의 캡 부위나 하부의 냉각호스 연결 부위에 누수가 있는지,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 연휴기간에 국내 완성차 업체 5곳(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은 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1월29일~2월1일)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 5개사는 각각의 서비스 코너를 마련하고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공기압 등 안전운행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을 점검해주며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을 무상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 이번 설 연휴 모두 안전운전해서 즐거운 귀성길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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