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조상님들의 산소에 벌초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벌초가 아니더라도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데요. 이 때에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벌이나 뱀의 공격을 미연에 방지하고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경우의 조치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아요. ^^
성묘나 벌초시 벌 조심! (예방법)
1. 성묘 시에는 구두나 운동화를 신는다.
2. 헐렁한 옷보다는 몸에 잘 맞는 긴 소매의 옷을 입는다.
3. 흰색이나 화려한 색보다는 어두운 색 옷을 입는다.
4. 향수, 무스, 헤어스프레이, 향이 진한 화장품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5. 벌이 많이 출몰하는 꽃밭, 과수원, 쓰레기장 주변을 피한다.
6. 벌초 작업을 할 때는 꼭 장갑을 낀다.
7. 벌이 있는 곳에서 뛰거나 빨리 움직여서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8. 청량음료나 과즙음료의 캔(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10.봉분이나 산소 주위의 벌집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한다.
11.과거 벌에 쏘인 후 전신성 알레르기 반응이나 쇼크가 있었던 경우는 야외로 나갈 때 상비약(에피네프린 자가 주사약)을 지참한다.
벌에 쏘인 증상
- 일반적으로 벌에 쏘였을 때 국소적인 반응으로 쏘인 부위 주변으로 붓게 된다. 이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대부분 이런 증상이 수일 지속되고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다.
- 여러 차례 벌에 쏘이게 되면 전신 독성 반응도 나타날 수 있는데, 구역감, 구토, 설사, 어지러운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혈압이 하강하고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복통이 나타나게 되고 심한 경우 의식저하와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응급처치
- 우선 환자를 추가적인 벌에 쏘임을 막기 위해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 이후 벌침을 제거해야 하는데, 신용카드의 모서리로 살살 긁어 낸다. (단, 무리하게 시도해서는 안 된다.)
-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눗물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세척한다.
- 이후에 얼음찜질을 시행하여 부종을 감소시키고 부종이 심할 때는 물린 부위를 높게 한 후 안정시킨다.
- 알러지 반응으로 호흡곤란이나 혈압강하 소견이 관찰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 또한 쏘인 부위가 붓거나, 통증 등의 국소반응만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주의사항
벌침 끝 부분에 독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손이나 핀셋으로 벌침을 뽑지 않도록 한다.(벌침 끝 부분에 남아 있는 벌독을 짜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예 후
- 대부분 국소적인 반응이 나타나므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 하지만 심한 두드러기 및 입술 눈 주변이 붓고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이 차는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라는 과만반응이 나타난 것이므로 방치해 두었을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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